2026.01.27 (화)

  • 맑음동두천 -0.5℃
  • 맑음강릉 3.7℃
  • 맑음서울 -0.7℃
  • 맑음대전 2.7℃
  • 맑음대구 3.7℃
  • 맑음울산 4.6℃
  • 맑음광주 2.9℃
  • 맑음부산 6.4℃
  • 맑음고창 0.7℃
  • 구름많음제주 5.8℃
  • 맑음강화 -2.0℃
  • 맑음보은 0.7℃
  • 맑음금산 2.0℃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5.2℃
기상청 제공

‘킨더슐레’ ㈜프렌비, 블록체인 기술로 영유아 교육 혁신 주도

김은경 대표 “블록체인 기반 새로운 영유아 교육 통합 시스템 선보이겠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아이들의 교육에 블록체인 기술을 더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아마도 ㈜프렌비(이하 프렌비)의 이번 도전을 통해 어렴풋하게나마 그 모습을 짐작할 수 있을 듯하다.

 

프렌비는 1999년에 국내 최초 유럽식 명문 교육 환경을 도입해 아동 중심의 맞춤식 놀이교육을 정착시킨 영유아 교육 전문 기업이다. 아이들의 발달 단계와 수준에 맞는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인적·물적 환경을 연구하고 보급하며, 교육적이면서도 안전한 교구·교재 개발 등 유아교육을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킨더슐레, 프렌비 뮤직, 쿠쿠짐 플러스 등의 자체 개발한 영유아용 놀이 및 교육프로그램 콘텐츠는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인 약 3만 건을 보유하고 있다.

 

◆영유아 교육 시장의 문제점 탈피

현재 프렌비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온·오프라인 유아 교육 시스템에 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프렌비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요 콘텐츠들의 불법 복제와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영유아 교육 콘텐츠를 생산 및 제공하기 위함이다.

 

업계 관계자는 “영유아 교육 시장 규모는 영어 학원과 놀이학원, 수학, 과학, 코딩, 도서토론 등 다양한 종류만큼 한해 3조원이 넘는 규모가 큰 시장이다. 금융, 게임, 스포츠, 의료 등 여러 사업군에서 너도나도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어필하고 있지만, 영유아 교육시장은 기존의 방식을 답습할 뿐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라고 지적했다.

 

프렌비는 이러한 영유아 교육시장의 다양한 문제들을 탈피하고자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위해 지난해부터 개발사 및 관련 기업들과의 미팅을 추진, 가장 적합한 전문 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성공적인 블록체인·가상자산 시장 진입을 이루어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최상의 기업을 찾아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그 결과물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자 하는 단계이다.

 

◆프렌비, 블록체인을 만나다

프렌비의 도전은 처음부터 수월하지 않았다. 영유아 교육업계에 진입한 1993년부터 지난 30여년간 영유아 교육 관련 시장 안에서 한 우울만 팠기에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이고, 가상자산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조차 없는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다양한 사업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 해왔으며, 그 외에도 필요한 모든 영역을 아울러 컨설팅 해줄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필요했다.

 

2020년부터 여러 전문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기 위해 계속 접촉해왔으나 ‘사례가 없다.’, ‘힘들 것 같다.’ 등 획일화된 답변들을 내놓는다거나 혹은 미래의 가치보다는 당장 눈앞의 이익을 추구하는 컨설팅 기업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렇게 블록체인 기술의 접목을 포기할 때쯤 블록체인을 만나게 되면서 프렌비의 도전이 다시 시작될 수 있었다.

 

프렌비는 단순 코인 컨설팅을 넘어 금융·경영·회계·블록체인기술지원·홍보·투자 등 종합 금융 컨설팅을 받으면서 블록체인 접목뿐만 아니라 사업영역의 확장에 있어서도 큰 도움을 받게 되었고, 영유아 업계 내에서 블록체인 영역에 진입·진출한 최초의 기업이라는 타이틀도 얻게 될 예정이다.

 

◆프렌비 그리고 블록체인

블록체인 기술과 함께 새롭게 선보일 프렌비의 모습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체제작 컨텐츠에 대한 불법복제 및 사용을 원천적으로 제한할 수 있다는 점이다. 킨더슐레보육경영연구소, 프렌비 뮤직, 쿠쿠짐 플러스 등에서 활용중인 3만 여개 가량의 자체 개발한 영유아용 놀이 및 교육프로그램 콘텐츠를 불법 복제 없이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프렌비 산하 교육기관들에 대한 통합 관리도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를 바탕으로 자녀가 관심을 보이는 콘텐츠를 보다 심도 있게 활용하길 바라는 학부모들에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전보다 투명하고 전문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블록체인 기술 접목은 프렌비의 콘텐츠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현재 국내 200여개의 어린이집(킨더슐레)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계열사 '킨더슐레보육경영연구소'는 물론 CJ, 동원, 풀무원 등과 식자재 유통 협업하고 있는 어린이(교육기관)급식관리지원 업체 'A&M푸드'에 적용해 계열사 간 시너지도 기대해 볼만한 요소이다.

 

프렌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의 서비스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프렌비가 지난 30여 년간 영유아 교육 시장에서 터득한 노하우와 전문 컨설팅 기업이 가진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시장의 노하우를 더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환경을 조성 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블록체인 기술의 확장성을 바탕으로 프렌비 콘텐츠의 저작권 수익을 고객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국세청 개혁, 이제는 ‘행정 과제’가 아니라 ‘국정 과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국세청이 개청 60주년을 맞아 26일 대대적인 세정 개혁을 선언했다. 체납관리 혁신, 반사회적 탈세 근절, AI 대전환, 국세외수입 통합징수. 하나같이 국세청 내부 차원의 개선을 넘어, 정무·정책 판단 없이는 실행될 수 없는 과제들이다. 이번 선언을 더 이상 국세청의 ‘업무계획’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다. 이번 회의에서 임광현 국세청장이 반복해서 강조한 키워드는 분명했다. “현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국세청은 징수기관이 아니라 동반자여야 한다”, “적극행정으로 국민 목소리에 바로 답해야 한다”, “성실납세자가 손해 보지 않는 세정이 조세정의의 출발점이다”, “AI 전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세행정을 만들겠다.” 이는 수사가 아니라, 국세청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문제는 이 선언이 국세청 내부 결의로 끝나느냐, 국정 운영 원칙으로 격상되느냐다. 지금 국세행정은 단순한 징수 행정의 문제가 아니다. 자본시장 신뢰, 부동산 안정, 조세 형평, 국가 재정 건전성, 민생 회복까지 모두 관통한다. 국세청이 아무리 강한 의지를 가져도, 정치·정책 라인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번번이 중간에서 멈춰왔던 영역이다. 역외탈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