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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타익스체인지, 환경 사업 플랫폼 ‘에코밸류(EVC)’ 상장 예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리버스 전문 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에서 탄소배출권 코인 기반의 블록체인 에코밸류코인(Eco Value coin)의 ‘에코밸류(EVC)’ 토큰이 상장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에코밸류코인(Eco Value coin)은 에코 기업, 조직, 개인과 연결된 강력한 환경 사업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편리함은 물론 지구 온난화를 막는데 기여를 하고자 에코의 가치를 강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EVC는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청정개발체제(CDM) 프로젝트 및 신재생 에너지 부분, 수송 등 분야서 인허가 및 인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의 탄소 크레딧 에코밸류(EVC) 토큰은 개인, 기업 및 정부가 탄소배출량을 교환하고 상쇄하는 것을 허용하게 해주며 공장이나 항공사와 같은 탄소배출자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보다 안전하고 쉽게 검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생산성을 효율화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또한 거래, 수수료, 거래 시간을 향상시켜 사용자가 안전한 글로벌 결제를 가능하게 하며, 국제 ECO 에너지와 CO2 배출권 간의 연계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에코밸류코인은 락빗(LOCBIT)의 에너지 플랫폼을 통해 환경에 공헌한 노력 및 전기 절감에 대한 보상을 블록체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환경을 생각하는 에코밸류(EVC)는 오는 8월 26일 20시 리버스 전문 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 루키 마켓(KRW)에 상장될 예정이며, 상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플랫타익스체인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플랫타익스체인지는 리버스재단 전문 상장 거래소로, 사업체가 확실한 리버스 재단들을 까다로운 기준을 가지고 선정 및 상장해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거래소 최초로 좀도리 정책 등 홀더친화정책을 운영하여 홀더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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