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금융투자

플랫타익스체인지, ‘대구시대’ 본격화…콜센터 확장 이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ABB 프로젝트 첫 번째 정책파트너 선정
지속적인 기술 지원 및 협업으로 시너지 기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리버스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가 지난해 본사 이전에 이어 콜센터를 대구시로 확장 이전하면서 ‘대구 시대’를 본격화 한다고 22일 밝혔다.

 

플랫타익스체인지는 대구시가 중점 추진 중인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정책파트너로 지난해 10월 역외기업 최초로 본사를 대구로 이전하고, 콜센터 구축 및 보안 시스템을 완비했다.

 

또 대구 소재 기업 ‘메타엠’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콜센터 상담사 전원을 대구 지역 내에서 고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플랫타익스체인지는 이번 콜센터 확장 이전으로 대구시를 거점으로 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며 ‘디지털 혁신도시, 대구’ 구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플랫타익스체인지는 지역 언론, 은행, 기업, 학교 등과의 지속적인 협업도 적극 추진한다. 소상공인 및 지역예술인을 위한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지원 사업, 어린이‧청소년 대상 NFT‧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운영, ABB 관련 지역 기반 펀딩, 대구지역 청년고용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을 기획 및 진행할 계획이다.

 

김덕중 플랫타익스체인지 공동대표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은 거래소가 갖춰야할 기본 덕목이자 최우선 가치라고 생각한다”라며 “대구 콜센터 확장 이전을 통해 고객 편의 확대는 물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상자산거래소와 관련한 다양한 기술 지언 및 디지털 혁신모델 구축 등 금융사, 언론사, 학교, 기업 등과의 입체적인 협업을 통해 대구 ABB 프로젝트 추진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