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1.2℃
  • 맑음강릉 6.2℃
  • 흐림서울 -0.1℃
  • 맑음대전 -1.1℃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2.1℃
  • 맑음광주 0.0℃
  • 맑음부산 3.9℃
  • 맑음고창 -2.0℃
  • 구름조금제주 7.2℃
  • 구름많음강화 1.9℃
  • 맑음보은 -6.1℃
  • 맑음금산 -4.9℃
  • 맑음강진군 -1.9℃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1.1℃
기상청 제공

금융투자

플랫타익스체인지, 전략부문대표에 콘텐츠전문가 김덕중 겸임교수 영입

김덕중 “거래소의 정책과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점검하여 보완하겠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리버스 전문 가상자산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가 날로 확대되는 가상자산시장 규모에 발맞추기 위해 분야 별 전문가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상자산시장은 실명인증계좌 연장으로 인해 특금법 시행 이후 원화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기존의 4개 거래소들이 국내 가상자산시장의 거래량 대부분을 차지하며 형평성 논란이 업계 내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

 

국회에서도 특금법 시행 이전부터 관련 개정안을 발의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었으나 아직 추가 실명인증계좌 발급 거래소는 나오지 않고 있다.

 

특금법이 시행 된지 3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가상자산 시장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리버스 전문 가상자산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는 지난 10월 증권가 출신의 임원을 영입한데에 이어 전략부문대표(CSO)로 김덕중 한양대 겸임교수를 영입했다. 점점 커져가는 가상자산시장 규모에 발맞춰 향후 거래소의 발전가능성을 확보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국회와 정부 부처에서의 다양한 공직 경험은 물론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 상임감사, 그리트벤처스 대표 등을 거친 김덕중 전략부문대표는 정부의 중요 정책결정과정은 물론, 대학과 시장현장을 두루 아우르며 기획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아 온 정책통으로 꼽힌다.

 

그는 한류콘텐츠 분야 전문가로서 한양대 국제관광대학원에서 콘텐츠기획론, 엔터테인먼트산업론 등을 수년째 강의하고 있으며, 한국벤처투자 상임감사, 한국포스증권 이사, GB보스톤창업투자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자본시장과 중소벤처 창업생태계를 두루 경험한 바 있다.

 

이번에 플랫타익스체인지에 새롭게 합류하여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거래소의 새로운 방향성 모색에 있어 유능한 해법을 찾고 조직 역량 극대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 내에서 블록체인 생태계와 NFT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전략부문에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 영입은 실명계좌 인증과 NFT플랫폼 구축 등 새로운 과제를 고민하고 도전하고 있는 플랫타익스체인지의 미래와 과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원화마켓이 잠시 중단된 상태임에도 안정적인 운영과 중장기 전략수립을 바탕으로 건전한 시장조성 기반을 탄탄히 쌓아 나겠다는 취지이다.

 

이와 관련하여 플랫타익스체인지 관계자는 “비록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시장상황과 여론 등 고초를 겪고 있지만 누구나 겪는, 그러나 언젠가는 지나갈 과도기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클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기로 하였고, 정책 기획 분야와 경영 현장에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최고의 전문가 김덕중 CSO와 함께하기로 하였다.”고 말했다.

 

이에 김덕중 전략부문대표(CSO)는 “새로운 금융 혁신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구체적 방향성과 해법이 담긴 로드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거래소의 정책과 미래에 대해 함께 계속해서 고민하고 점검하고 보완하여, 고객 모두가 플랫타익스체인지의 책임감과 진심 그리고 정직함을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