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대한항공,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 기술연구’ 협약 체결

2025년까지 고성능 저피탐(스텔스) 기술, 차세대 무인 비행체 적용하는 기술 개발 완료 계획
지난 10여년에 걸쳐 보유한 기술력 바탕으로 향후 국내 스텔스 무인전투기(UCAV) 시장 선점 계획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대한항공은 최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UAV, Unmanned Aerial Vehicle) 기체구조 기술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16일,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 기체구조 기술 연구’ 과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3개월간 양사간 상호협의에 따른 최종 결과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레이더 탐지가 어려운 ‘고성능 저피탐(스텔스) 기술을 차세대 무인 비행체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및 인하대학교 등 국내 6개의 저피탐 분야 전문기관 및 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파흡수 및 표면전류제어 소재개발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한 개발 사업에 시제업체로 참여해 ‘다기능 복합소재를 활용한 레이더 반사면적 성능강화 기술’, ‘고성능 전파 흡수구조 적용 기술’ 등 저피탐 무인기 분야의 핵심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대한항공은 10여년에 걸친 무인비행체 설계 및 제작, 비행시험, 스텔스 기술 고도화에 역량을 쏟아 왔으며, 중고도 무인기 체계개발, 사단무인기 체계개발 및 전력화 실적을 기반으로 향후 스텔스 무인전투기(UCAV, Unmanned Combat Aerial Vehicle) 개발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