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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이마트, 양사 스포츠구단 업무 협약식 체결

점보스 배구단과 SSG 랜더스 프로야구단의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식 체결
티켓할인 프로모션, 공동 굿즈 개발 및 판매, 공동 기부금 적립 등 다양한 제휴 마케팅 진행
고객 소통 강화 및 소비자 편의 증진 계획

대한항공과 이마트가 양사가 운영하고 있는 점보스 배구단과 SSG랜더스 프로야구단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사진=대한항공]
▲ 대한항공과 이마트가 양사가 운영하고 있는 점보스 배구단과 SSG랜더스 프로야구단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사진=대한항공]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대한항공과 이마트는 양사가 운영하고 있는 점보스 배구단과 SSG랜더스 프로야구단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양사는 5월 1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대한항공 장성현 마케팅·IT부문 부사장,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권혁삼 스포츠단장, 이마트 마케팅 담당 최훈학 상무 그리고 SSG랜더스 민경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배구와 야구 종목 시즌권 할인 등 티켓 프로모션 진행 ▲양 구단의 BI(Brand Identity)를 담은 공동 굿즈 개발 및 판매 ▲공동 기부금 적립과 지역 사회 기부 등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프로야구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2020-2021 프로배구 V리그에서 창단 이후 첫 통합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 점보스 정지석 선수가 시구를, 임동혁 선수가 시타를 선보였다. 

 

대한항공과 이마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제휴를 확장해 고객과의 소통 강화 및 소비자 편의 증진에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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