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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지난해 매출 ‘뚝’…“3월 던파 모바일 이어 10여종 신작 발표 예정”

지난해 영업익 9516억원…전년比 18%↓
넥슨 “2020년도 최대 매출 찍은 영향”

넥슨의 2021년도 4분기 연간실적.[표=넥슨]
▲ 넥슨의 2021년도 4분기 연간실적.[표=넥슨]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넥슨이 지난해 실적 감소는 그 전년도(2020년) 최대 실적을 달성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넥슨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 감소한 9516억원(915억엔)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 감소한 2조8530억원(2745억엔), 순이익은 104% 증가한 1조1943억원(1149억엔)으로 집계됐다.

 

넥슨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한 309억원(30억엔)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 감소한 5639억원(543억엔)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286억원(220억엔)으로 흑자 전환했다.

 

다만 넥슨은 신작 블루 아카이브의 흥행 성공과 서든어택, FIFA 온라인 4 등 대표 지식재산권(IP)들의 견조한 성과를 바탕으로 4분기 매출, 영업이익 모두 전망치를 달성했다.

 

넥슨 관계자는 “지난해 신작 출시가 2건 밖에 없었다”라며 “오는 3월 24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을 시작으로 올해 10여 종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넥슨은 올해 2D 액션 RPG 던파 모바일을 오는 3월 24일 정식 출시하는 가운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아크 레이더스 ▲HIT2 ▲DNF DUEL ▲마비노기 모바일 등 다채로운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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