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 흐림동두천 23.0℃
기상청 제공

넥슨, ‘마비노기’ 21주년 파티 ‘NEW RISE’ 성황리 종료…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3000명 운집한 오프라인 행사…신규 디렉터 공개·전투 시스템 개편 등 발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넥슨이 자사 대표 PC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서비스 21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판타지 파티 ‘NEW RISE’가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3000여 명의 이용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23일 넥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랜 시간 ‘마비노기’를 즐겨온 이용자(밀레시안)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한 자리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 공식 쇼케이스, 특별 공연이 펼쳐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응원봉, 타포린백, NPC 증명사진, 퍼거스 티셔츠 등이 담긴 웰컴 기프트가 제공됐다.

 

행사장 내부는 ‘에린 연대기 도서관’을 테마로 꾸며졌으며, 마비노기의 세계관과 서사를 반영한 전시와 체험 콘텐츠가 다채롭게 구성됐다. ‘궁극의 재료 캐치 훈련’, ‘아이데른의 단련 시험’, ‘카스타네아의 파이널 샷’, ‘스튜어트의 파이어볼 시험’ 등 4종의 미니 게임과 휴식 공간 ‘모닥불 정령’ 조형물도 함께 마련됐다.

 

마비노기 IP의 확장도 집중 조명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비노기’를 비롯해 ‘마비노기 영웅전’, ‘마비노기 모바일’,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마비노기 이터니티’까지 총 5개 ‘마비노기’ IP가 한자리에 모였으며, 관련 부스와 포토존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열린 온·오프라인 쇼케이스에서는 ‘마비노기’의 장기적인 확장과 체질 개선을 위한 디렉터 체제 개편이 공식 발표됐다.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는 새롭게 선임된 최동민 디렉터가 담당하며, ‘포비든 알케미스트’와 ‘배리어블 거너’ 등 신규 아르카나 2종이 최초 공개됐다. 이와 함께 전투 중심 성장 구조 개편, 편의성 패치, 의장 시스템 개선, PC방 혜택 등 다양한 변화가 예고됐다.

 

이어 무대에 오른 민경훈 총괄 디렉터는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포함한 마비노기 IP 전반을 총괄하게 되었음을 밝히고, 직접 개발 중인 ‘마비노기 이터니티’의 플레이 장면을 실시간 시연했다. 커스터마이징, 전투, 마을 배경, 스킬 및 제작 시스템 등 핵심 요소들이 공개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넥슨은 오는 7월 8일까지 ‘마비노기 NEW RISE’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사전예약 펫 상자, 메인스트림 스킵권, 아르카나 선택상자(불꽃 매듭·얼어붙은 불꽃 매듭 각 6개) 등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