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세통계] 최고 부촌의 오명…세금체납 5위권에 강남‧서초‧삼성‧반포 줄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서울 강남 3구 관할 세무서와 서초구 반포동 등 이른 바 부자동네 관할 세무서의 체납 세금이 유독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권이 아닌 지역 중에서 체납 세금 상위 지역은 경기도 안산이 유일했다.

 

국세청이 31일 공개한 2022년 1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누계체납액 1위인 곳은 강남세무서로 2조3872억원에 이른다.

 

서초와 삼성, 반포 등 인접 세무서 관할지역도 다른 서울 강남 지역 누계체납액이 비슷했다.

 

누계체납액 규모는 서초세무서가 2조3765억원, 삼성세무서 2조2232억원, 반포세무서 2조1570억원 순이다.

 

누계체납액 상위 5위권 세무서 가운데 유일한 서울 강남권이 아닌 곳은 안산세무서로, 2조2798억원으로 집계됐다. 안산세무서에는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인 반월국가산업단지와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있으며, 주로 중소기업들이 자리잡고 있다.

 

한편 영덕세무서와 남원세무서, 영월세무서, 홍천세무서, 영동세무서 등이 체납액 하위 5위권 세무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