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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사천공장, 매년 수영장 7개분 오폐수 재활용한다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 인증 획득, 친환경 투자 확대

사천공장 전경 [사진=BAT]
▲ 사천공장 전경 [사진=BAT]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AT 사천공장이 무려 수영장 7개분의 오폐수 재활용 등 주변 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앞장 선 덕분에 국제환경단체의 인증을 받았다.

 

BAT 측은 7일 사천공장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심사를 거쳐 국제수자원관리동맹(International Alliance for Water Stewardship, 이하 AW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WS는 기업, 비영리단체, 공공 기관 등으로 구성된 국제적 협력 조직이다. 물 관련 설비와 수질 위생 관리, 물 자원 절약, 수생태계 등 주변 영향까지 확인해 인증을 부여한다.

 

BAT 사천공장은 연간 1만8000여톤의 오폐수를 정화해 재활용하면서 매월 폐수처리장의 수질검사, 산업단지 관리 공단의 수질검사 등을 이행했다.

 

BAT 사천공장이 환경분야 과제 이행을 바탕으로 국제수자원관리동맹의 인증을 취득했다. 사진 왼쪽 BAT 사천공장 전경, 오른쪽 사천공장 내부 시수탱크설비 [사진=BAT]
▲ BAT 사천공장이 환경분야 과제 이행을 바탕으로 국제수자원관리동맹의 인증을 취득했다. 사진 왼쪽 BAT 사천공장 전경, 오른쪽 사천공장 내부 시수탱크설비 [사진=BAT]

 

또한, 시설 내 수자원 점검 결과를 공개해 지역 사회와 환경 개선 상생에 나서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전사적 ESG 캠페인 ‘CO2 Diet’을 통해 화장실에 센서형 수전과 소변기, 절수 기능 변기 등을 운영해 물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중장기적으로 탄소 발생 저감과 수자원 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친환경 운영을 가속화하고 더 좋은 내일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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