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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궐련 대안으로 액상형 전자담배…판촉 및 규제개선 요구

[사진=BAT로스만스]
▲ [사진=BAT로스만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AT 측이 궐련형 담배의 대안으로서 액상형 전자담배 규제를 기업 우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킹슬리 위튼 BAT 최고성장전략책임자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글로벌 담배 니코틴 포럼(GTNF 2023) 기조연설에서 이러한 내용으로 발표했다.

 

위튼은 “세계 각국 정부의 금연 전략을 실현하는데 액상형 전자담배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궐련형 전자담배보다 위해성도 낮고, 담배연기도 없기에 담배소비를 전자담배 쪽으로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판매장소 등 액상형 전자담배 판촉 환경 개선 외에도 미성년자의 제품 사용, 환경 문제, 규제 미준수 업체에 대한 엄격한 처벌 등을 제안했다.

 

또한, “흡연자들이 연초 대체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흡연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담배 위해 저감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증거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업계, 정책입안자 및 공중 보건 전문가들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BAT는 액상형 전자담배가 궐련형 전자담배보다 덜 위해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니 이것이 정설로 굳어지도록 보건 전문가들과 정부 당국, 국회가 지원해야 한다는 취지다.

 

GTNF는 담배와 니코틴 업계가 참여하는 국제 포럼이다. 매년 국가별로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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