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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3180억원…전년比 5.3%↑

반기 기준 매출 5조4240억원, 수주 7조7690억원로 호조
분기 매출 3년만에 3조원 돌파…신규 수주 62% 늘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27일 공정 공시를 통해 2022년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 318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 5조4240억원, 영업이익 3180억원, 세전이익 4530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7조7690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건축 주택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와 신사업 부문에서 호조를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27.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3% 증가했으며 세전이익은 39.0%가 늘어났다. 영업이익률도 5.9%로 건설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61.9%가 늘어나 연간 수주 목표(14조6420억원)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주택사업과 신사업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건축주택부문은 지난해 상반기 2조6760억원에서 4조1350억원으로 54.5% 증가했고, 신사업부문은 지난해 3580억원에서 4510억원으로 26%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주는 '한강맨션' 재건축과 '불광 5구역'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호조를 이어갔다. GS이니마(4260억원)와 단우드(2490억원) 등 신사업 부문, 베트남 나베신도시 1-1구역(2140억원)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올해 분기별 실적도 3년 3개월 만에 분기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3조4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3%, 신규수주는 4조3780억원으로 29.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2% 증가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앞세워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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