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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경제인대회, 10월 수원 개최 유력…"18일 월드옥타와 MOU"

김동연 경기지사, 수원시장과 도쿄 월드옥타 대표자대회서 기조강연 예정

<strong>2022년 27일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차 세계경제인대회 개막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nbsp;</strong> [사진=연합뉴스]
2022년 27일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차 세계경제인대회 개막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7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오는 10월 경기 수원시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현지시간) 동행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일본 도쿄에서 월드옥타와 차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최지와 관련한 협약(MOU)을 맺을 예정"이라며 "월드옥타는 20일 차기 개최지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에는 김 지사와 함께 이재준 수원시장도 참석해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인데, 경기도와 수원시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유치에 함께 공을 들였으며, 개최 장소는 수원컨벤션센터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전남 여수 엑스포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67개국 141개 지회 소속 회원 700여명을 포함해 국내 중소기업인, 관계기관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여수를 포함한 전남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와 한인 경제인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 지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는 1천여명이 찾아 일대 호텔이 모두 찰 것이고 기업들이 많은 부스를 만들어 상담을 벌이는 등 지역경제에 엄청난 활성화를 이룰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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