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0.1℃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0.7℃
  • 맑음울산 -1.7℃
  • 맑음광주 -1.5℃
  • 맑음부산 0.4℃
  • 구름많음고창 -2.0℃
  • 구름많음제주 4.0℃
  • 맑음강화 -2.6℃
  • 맑음보은 -4.2℃
  • 맑음금산 -3.6℃
  • 맑음강진군 -0.7℃
  • 맑음경주시 -0.5℃
  • 맑음거제 0.8℃
기상청 제공

증권

[특징주] 온라인판매 검토에 활활 타는 주류株…나라셀라‧제주맥주 ‘상한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근 국세청이 와인과 맥주의 온라인 판매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나라셀라와 제주맥주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나라셀라가 전일 대비 29.89%(1680원) 오른 7300원에, 제주맥주가 29.94%(288원) 오른 1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움직임은 주류 인‧허가 및 유통 전권을 가진 국세청이 최근 주류업계와 소비자 등을 중심으로 주류 통신판매를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진 것과 관련해 본격적으로 해외사례 검토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현재 국세청은 ‘해외 각국의 주류 통신판매 현황 및 기타 규제사항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국세청이 주류 통신판매 관련 공식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올해 연말까지 연구를 끝마칠 계획이다. 주류의 통신판매 확대 가능성을 열어놓고, 이에 대한 보완책을 만들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해석된다.

 

다만 정부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고, 소상공인들의 반발도 높을 것으로 예상돼 최종 결론이 도출되기 까진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주류 통신판매를 허용하면 주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편익이 증대된다는 입장이 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실이 주최한 ‘주류통신판매 활성화 논의를 위한 국회포럼’을 통해 “주류 소비 중심이 유흥용에서 가정용으로 전환되는 추세다. 소규모 주류제조업체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판로를 제공해 신규 창업자의 진입을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는 반대 입장이다. 주류에 대한 접근성이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청소년 주류 접근 차단이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다. 여기에 소상공인들도 식당 등의 방문 빈도가 낮아져 골목상권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국세청은 통신판매 확대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 중이다. 관계부처와 주류업계와의 협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토대로 신중히 접근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