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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종로구청, 종로구 취약계층 지원 위해 ‘맞손’

한전산업개발, 명절 맞아 종로구민 지원 위해 기부금 기탁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에너지 솔루션 기업 한전산업개발(대표이사 함흥규, 이하 한전산업)이 서울특별시 종로구청과의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종로구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에 나선다.

 

한전산업은 6일 종로구청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은 함흥규 한전산업 대표이사, 정문헌 종로구청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로구청 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상호 유기적 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목표로 한다. 협약을 통해 한전산업은 종로구청과 협력하여 종로구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기부 및 자원봉사 활동 등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전산업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였다. 기부금 재원은 한전산업 임직원들이 사회 공헌을 위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러브펀드’와 기업과 임직원이 1:1로 조성한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마련되었다.

 

한전산업 함흥규 대표는 “우리 회사는 ‘2050 프렌즈 서포터즈’를 비롯하여 사내 봉사활동 단체를 조직하여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데, 본 협약을 통해 종로구청과 한전산업의 봉사단체가 함께 지역연계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여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함께 나눌 수 있는 활동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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