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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개발, 끊임없는 기부..."쪽방촌에 짜장면 전달"

2050 프렌즈 직원들, "짜장면 배달로 힘들지만 뿌듯"
연예인 봉사단 '더 브릿지'와 함께 취약계층 '300만원'쾌척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전산업개발이 이웃들에게 끊임없는 기부와 나눔의 행사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한전산업개발은 (대표이사 함흥규, 이하 한전산업)은 20일 서울역 인근에서 '사랑의 짜장차'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남대문 쪽방촌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짜장면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전산업은 그간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끈임없는 기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추석에는 한전산업개발 고성사업처 나누리봉사단(단장 강경길)이 고성군 공공실버주택 98세대 어르신들에게 김 세트(100만원 상당)을 전달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서울애화학교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한전산업과 전력산업 전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관련 한전산업개발 측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최된 '사랑의 짜장차' 사회공헌활동은 취약계층을 위한 한전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전산업 사내 봉사단인 '2050 프렌즈' 사회공헌 서포터즈 및 임직원과 연예인 봉사단 '더 브릿지'가 함께 했다.

 

특히 1기와 2기로 이뤄진 2050 프렌즈 팀은 50~60명 정도로 이번 활동에 약 25명 정도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산업 임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직접 준비한 짜장면을 나눠주며 약 200명의 어르신들에게 정성 어린 한 끼 식사를 제공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전산업개발 관계자는 "더운 가운데서도 짜장면을 배달하며 힘들게 일했지만 지역사회 기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설명했다.

 

남대문 쪽방촌 어르신 중 한명은 "더운 와중에 땀흘리며 음식을 준비한 한전산업개발 직원들에게 매우 고맙다"고 전했다.


함흥규 사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한전산업개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한전산업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더 브릿지’와 기부금 300만원을 함께 전달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도 보탬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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