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엔씨소프트, 리니지M ‘EPISODE. ZERO’ 업데이트 내역 공개

신규 클래스 ‘마검사’와 신규 지역 ‘페트라’ 등 상세 콘텐츠 내용 소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엔씨소프트가 자사가 개발·운영 중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의 ‘EPISODE. ZERO’ 업데이트 상세 콘텐츠 내역을 12일 공개했다.

 

‘EPISODE. ZERO’는 오는 19일 엔씨소프트가 진행하는 ‘리니지M’ 출시 7주년 기념 업데이트다. 이용자는 ▲신규 클래스(Class, 직업) ‘마검사’ ▲신규 지역 ‘페트라’ ▲TJ 쿠폰 2종 혜택 ▲리부트 월드 신서버 등이 제공된다.

 

엔씨소프트측은 “신규 직업 ‘마검사’는 ‘룬소드’를 활용하는 리니지M 오리지널 클래스”라며 “이용자는 ▲검과 마법, 생명의 힘을 공명해 초월적인 힘을 방출하고 전방의 대상에게 돌진하며 큰 피해를 준 다음 콤보 시스템이 활성화되는 ‘트리니티’ ▲생명의 마력을 응집시켜 대상에게 강력한 폭발을 일으키는 ‘룬 버스트’ ▲지정한 몬스터로 위장해 주변 환경에 동화되는 ‘카므플라주’ 등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리니지M’ 이용자는 오는 19일 18시부터 7월 3일 2시까지 캐릭터의 클래스를 ‘마검사’로 바꿀 수 있는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함께 신규 지역 ‘페트라’도 공개된다. ‘페트라’에서는 ▲바오밥 나무숲 ▲페트라 후손 마을 ▲페트라 오아시스 ▲메마른 사막 지대 ▲모래사막 골짜기 ▲페트라 도적단 야영지 등 다양한 지역과 신규 사냥터를 만나볼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7주년을 기념해 ‘TJ 쿠폰’ 2종을 마련했다. 이용자는 19일 정기점검 이후부터 7월 3일 정기점검 이전까지 ‘TJ 쿠폰 선물 상자’를 게임 재화인 아데나로 구매할 수 있다. 

 

‘TJ 쿠폰 선물 상자’를 사용하면 ‘TJ 쿠폰 – 일반 장비 복구’과 ‘TJ 쿠폰 – 스킬 합성’ 등 2종의 쿠폰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 엔씨소프트는 라이브 방송 ‘인사이드M-아덴 항해일지’도 진행한다. 리니지M 개발진이 방송에 등장해 업데이트 상세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방송을 시청하며 실시간으로 주어지는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라이브 방송은 이달 17일 20시 리니지M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리부트 월드에 ‘말하는 섬’과 함께 신서버 ‘윈다우드’를 추가 오픈한다고 밝힌 바 있다. 모든 이용자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윈다우드’ 10개 서버를 대상으로 계정 당 1회 캐릭터 사전생성에 참여할 수 있다. 신서버 전용 혜택으로 외형이 변하지 않은 상태로 영웅 변신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샤르나의 영웅 변신 반지 (각인)’도 마련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