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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 리마스터 ‘투혼’ 업데이트…신규 클래스 ‘투사’ 등장

리니지 최초 만능 근거리 클래스 ‘투사’…빠른 침투·차징 스킬로 전장 지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PC 온라인 MMORPG ‘리니지 리마스터’(이하 리니지)가 9일 대규모 ‘투혼’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클래스 ‘투사’를 포함해 시즌 서버 ‘게렝’, 신규 영지 ‘발록의 성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다.

 

투사는 빠른 공격 속도의 무기 ‘피스트’를 사용하며, 리니지 최초로 도입된 차징 시스템으로 스킬을 강화해 구사하는 만능형 근거리 클래스다. 적진에 빠르게 침투해 전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상대 진영의 방어선을 무너뜨리는 것이 특징이다.

 

엔씨는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6개월간 운영되는 시즌 한정 서버 ‘게렝’을 오픈한다. 게렝 서버는 정액제로 운영되며, ‘아인하사드의 축복’ 효과가 30일간 상시 제공된다. 신서버 혜택으로 ‘게렝 기사단 상자’와 ‘게렝의 성장 지원 상자’가 지급되며, 92레벨 달성 시 캐릭터를 본서버로 무료 이전할 수 있다.

 

8월에는 신규 영지 ‘발록의 성채’가 추가된다. 이 콘텐츠는 총 2라운드로 구성된다. 1라운드에서는 전 서버가 4개 그룹으로 나뉘어 발록 레이드 입장권을 두고 경쟁하며, 가장 많은 점령존을 차지한 그룹이 2라운드에 진출해 메인 보스 ‘발록’을 처치한다. 발록에게 가장 많은 피해를 입힌 서버 그룹은 이후 사냥터 독점권을 획득한다.

 

이외에도 PK 결과에 따라 상·하층으로 이동하는 ‘개미굴 마스터 전장’, 혈맹 콘텐츠 개선, 특화 서버 최대 레벨 확장 및 지배의 탑 개방, 마법 인형 리뉴얼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함께 진행된다.

 

‘투혼’ 업데이트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투혼 특전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 사용 시 ‘투혼의 가호’, ‘투사 클래스 체인지 증표’, ‘투혼의 무한 큐브’를 획득할 수 있으며, 서버 유형에 따라 ‘투혼의 아인하사드 축복 배지(30회)’, ‘빛나는 성장의 물약(100개)’, ‘아인하사드의 가호(30일)’ 등도 제공된다. 또한 ‘캐릭터 선물하기’, ‘ALL 클래스 체인지’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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