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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프로야구 H3' KBO 예측 콘텐츠 업데이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엔씨소프트(엔씨(NC))의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3’가 KBO 예측 시스템 등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21일 밝혔다.

 

‘KBO 예측’은 실제 KBO 리그의 경기를 예측하고 보상을 받는 콘텐츠다. 이용자는 게임에 접속해 매일 2개 경기의 승리팀과 선택한 팀의 타자 기록을 예측할 수 있다. 예측에 성공하면 포인트를 얻는다. 획득한 포인트는 ‘KBO볼’로 교환 가능하며, KBO볼을 통해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엔씨(NC)는 KBO 예측 시스템 오픈과 동시에 KBO 승리팀 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진행되는 KBO 예측에서 승리팀 연속 적중을 기록하면 추첨을 통해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연속 적중에 성공한 이용자는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 카드, 선호구단 골든글러브 스카우터, 고급 스킬블록 팩, 프리미엄 콜업’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엔씨(NC)는 프로야구 H3에 ‘장비‘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용자는 선수 카드에 장비를 장착해 ‘힘, 정확, 제구, 변화’ 등 메인 스탯과 ‘장타, 홈런, 승부기질, 결정력’ 등 보조 스탯을 높일 수 있다. 장비는 선수별 5개 부위에 장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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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