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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골탈태' 엔씨소프트 TL, 내달 1일 글로벌 론칭

작년 국내 출시 후 이용자와의 거듭된 소통 통해 게임성 및 BM구조 대대적 개편
올해 7월 글로벌 OBT 진행 과정서 최고 동시 접속자 6만명 기록 후 3만명대 유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엔씨소프트가 자사 MMORPG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를 오는 10월 1일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TL은 지난 7월 진행한 글로벌 공개 테스트에서 괄목할 성적을 거뒀다. 최고 동시접속자 6만명 이상을 기록한데 이어 이후 약 3만명대 이용자 수를 유지해 테스트 기간 동안 수십만명의 이용자가 TL을 플레이한 것으로 분석됐다. 

 

TL은 지난해 국내 서비스 시작 이후 유저들로부터 많은 비평을 받았으나 이를 수용해 과감히 게임성을 개편한 뒤로 해외 지역에서 진행한 테스트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TL의 글로벌 OBT(오픈베타테스트)의 흥행이 이용자와의 끊임없는 소통 노력이 뒷받침된 것으로 진단했다. 

 

TL 개발진은 론칭 이후 수차례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지난 6월 22일에는 첫 번째 오프라인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해 4시간 동안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일일히 확인했다. 또한 건의 사항 중 80%를 수용해 실제 게임에 적용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9월 20일 진행한 보이스 라이브 방송에서는 새로운 무기를 포함해 다양한 PvP 콘텐츠 등 2025년 1월까지의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같은 소통의 노력 결과 실제 북미 지역 대표 게임 커뮤니티인 ‘레딧’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커뮤니티에서도 TL의 뛰어난 그래픽과 게임성에 대한 호평이 다수 확인됐다는게 엔씨소프트측 설명이다. 

 

레딧 한 이용자는 “숨이 멎을 듯한 비주얼을 선사해 전투와 월드 탐험에서 큰 재미를 느꼈다”며 “많은 이용자가 서로 돕고 경쟁하는 커뮤니티성이 흥미 요소였다”고 평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수많은 이용자가 동시에 플레이함에도 놀라울 정도로 안정적인 서비스가 이어졌다”며 엔씨소프트의 운영 능력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그간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던 비즈니스 모델도 이용자 친화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7월 17일 엔씨소프트는 비즈니스모델에 큰 폭의 변화를 예고했다. 보다 많은 이용자가 ‘배틀 패스’의 가치와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배틀 패스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성장 일지’의 구매 수단을 ‘루센트(게임 재화)’로 변경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8월 21일부터 적용됐다. 

 

엔씨소프트는 향후에도 TL에 적용하는 비즈니스 모델 기조를 전세계 모두 동일하게 유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지난 25일 기준 TL은 스팀의 미국 지역 최고 판매 순위 ‘Top Sellers’에 9위에 올라 ‘TOP 10’을 기록했다”며 “이는 곧 글로벌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반증하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와 아마존게임즈는 오는 26일(현지 기준) TL의 얼리 엑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더 많은 소통의 기회를 가져 TL이 더욱 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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