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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납세자의 날] 대전국세청, 기업 애로사항 경청…어려움 극복 위해 최대한 지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양동훈)이 5일 오전 청사 1층 대강당에서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 성실납세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모범납세자 표창 수상자와 가족과 더불어 대전국세청 간부 및 직원 250여명도 함께 했다.

 

양동훈 대전국세청장은 모범납세자 대표로 참석한 18명의 수상자에게 표창장을 전수하고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동훈 대전국세청장은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여 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여 대한민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여러분이 더욱 편리하고, 공정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대전국세청 및 산하 17개 세무서에서는 모범납세자 94명과 세정협조자 18명이 납세자의 날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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