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가수 비비가 자신의 노래 '불륜'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픽시드(Pixid)'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MC 전소연과 대화를 나누며 여러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곡 작업의 영감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불륜'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둘러싼 의혹이 언급됐다.
전소연은 비비에게 '불륜'이라는 곡을 만들 때 어떤 영감을 받았는지 묻자 비비는 당황하며 잘못된 해석들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이 실제로 불륜을 경험한 것이라 오해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단순히 가사의 내용이 실제 자신의 삶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비비는 음악 창작의 자유를 주장하며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상황처럼 음악에서도 다양한 주제를 다룰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배우들이 연기를 통해 살인마를 표현한다고 해서 실제로 살인자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예로 들었다. 이를 통해 음악도 같은 맥락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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