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월)

  • 맑음강릉 20.3℃
기상청 제공

핫이슈

마비노기 모바일, 출시 직후 인기 순위 석권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넥슨이 최근 선보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은 정식 출시에 맞춰 양대 마켓에서 동시에 인기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달 말 공개된 이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부문에서는 정상에 올랐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상위권인 3위를 기록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신작은 원작 특유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함과 동시에 크로스 플랫폼 기능 및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시스템 도입으로 폭넓은 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장르 내 최고 수준이라는 평점 4.7점을 유지하고 있어 중·후반부 콘텐츠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는 점이 주목된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지적재산권(IP) 기반 게임답게 깊이 있는 세계관과 자유로운 플레이 스타일 역시 강점이다. 넥슨 데브캣 김동건 대표는 기존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한편, 새로운 경험 제공에도 집중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와 개선 작업을 거쳐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임을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