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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지역 세무사회 신년회…“‘각자도생’ 아닌 ‘호애공생’ 희망”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역삼지역 세무사회 회원님들이 함께 하면서 ‘각자도생 (各自圖生)’이 아닌 ‘호애공생(互愛共生)’을 이룰수 있기를 희망한다”

 

역삼지역 세무사회가 11일 오전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해담채에서 역삼지역 회원들과 ‘2019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인사말로 올해의 신년인사를 시작한 임승룡 역삼지역 세무사회장은 각자도생이 아닌 호애공생을 이뤄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인사말을 마무리 했다. 이 말은 즉, 서로 사랑하고 함께 살자라는 뜻으로 역삼지역 회원들이 기쁜 일 힘들일 모두 함께 잘 헤치자고 풀이된다.

 

 

임승룡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들이 당면한 문제가 수입금액 증대를 위한 거래처 확보가 커다란 숙제다”라며 “기장수수료의 현실화의 어려운 이유로 낮은 가격으로 경쟁하는 세무사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임 회장은 “두 가지만 제안 드리고자 한다”라며 “기장 중심에서 사업소득 절세, 양도, 증여 등의 연관성을 고려한 장기적인 절세 플랜컨설팅으로의 변화 노력과 가격 경쟁에서 품질경쟁으로 세무사의 품격이 높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품질경쟁을 위해 임 회장은 “변호사나 공인회계사와 비교되는 세무사 수습 교육의 개선안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역삼세무사회는 석호영 세무사를 비롯해 박성훈, 황도곤, 김형삼, 최용진, 방기천, 조성진 세무사 7명에게 신임 고문 위촉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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