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은행

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 지분 2.7% 전량 매각

1834만6782주 해외투자자에 매각…“오버행 이슈 해소”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우리은행이 22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보유 중인 우리금융지주 지분 1834만6782주(지분율 2.7%)를 해외 기관투자자에게 전량 매각했다.

 

그 동안 우리금융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해왔던 오버행(Overhang·대기물량 부담)이슈가 해소됨에 따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블록세일에는 미국(57.4%)과 아시아(30.9%), 유럽(11.7%) 등 전 세계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매각 물량의 3배가 넘는 약 7억5000만달러(약 8460억원)를 참여, 예정된 최대물량을 성공적으로 매각할 수 있었다.

 

이는 새로 출범한 우리금융지주의 경영실적과 향후 비은행부문의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시장의 신뢰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지주의 해외투자자 지분율은 우리금융지주 재상장일(2월 13일) 당시 27.5%에서 30.2%로 높아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번 보유 주식의 매각을 통해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의 BIS비율이 각각 0.18%p 및 0.10%p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