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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기간, 통증 부담 줄인 '즉시 임플란트', 개별 증상에 따라 맞춤 치료 중요

  • 등록 2020.10.23 16:57:36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며 임플란트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기대 수명은 늘어났지만 영구치는 한 번 나면 다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노화나 사고 등으로 인해 치아를 상실했을 경우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임플란트가 좋은 대안이 된 것이다.

 

하지만 긴 수술과 회복 기간, 통증, 출혈에 대한 우려로 인해 치아 상실 후 빠르게 임플란트를 결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인공 치근을 식립하는 1차 수술, 이후 3~6개월가량의 회복 기간을 거쳐 2차 수술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최근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당일 임플란트 식립과 보철 완성까지 가능한 ‘즉시 임플란트’가 주목받고 있다.

 

‘즉시 임플란트’는 발치 후 임플란트를 바로 심는 방법으로, 치료기간 동안 임시틀니를 끼고 상당한 기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던 기존 임플란트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발치 후 임플란트를 즉시 식립하고 바로 임시 보철물을 완성해 일상 생활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 ‘원데이 임플란트’라고도 불린다.

 

빠른 시간 내에 수술 과정이 완료되기 때문에 비교적 통증과 출혈, 붓기가 적고, 전체적으로 시술 시간과 회복 기간이 단축되어 긴 치료 기간이 부담스러운 환자에게 적합하다. 또한 발치 후 잇몸뼈가 흡수되는 현상이 일어나기 전 임플란트를 식립해 심미성을 함께 갖췄다.

 

그러나 즉시 임플란트는 모든 환자에게 가능한 방법은 아니다. 잇몸뼈가 튼튼하고 염증이나 잇몸질환이 없는 경우에 한해 가능하며, 고혈합 혹은 당뇨와 같이 전신 질환이 있다면 즉시 임플란트가 어려울 수 있다.

 

즉시 임플란트는 각 개별 환자의 잇몸과 잇몸뼈의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여 맞춤형 치료가 가능한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맞춤형 식립이 가능하도록 첨단 장비를 충분히 갖추고 있는지, 의료진의 임플란트 경험은 충분한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글: 신촌다인치과 임흥빈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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