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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명관세사무소, 대문관세법인과 합병...통합법인 비전 선포

서판수·신민호 대표관세사 협업시스템 가동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부산‧경남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여명관세사무소(대표 관세사 서판수)가 대문관세법인(대표 관세사 신민호, 황세봉)과 합병해 통합법인 ‘대문관세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로써 대문관세법인은 지난해 8월 전북 군산 금광관세사무소와 합병한지 6개월만에 부산경남지역까지 진출하면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8일 대문관세법인에 따르면 여명관세사무소와 대문관세법인은 이날 오전 10시 ‘통합법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통합법인 대문관세법인은 ‘디지털·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통관서비스와 AEO, 심사 및 조사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 제공’이라는 통합법인 비전을 선포했다.

 

또 ‘고객에 대한 헌신’, ‘혁신적인 서비스’, ‘신뢰받는 관세펌’, ‘회사와 개인의 균형 및 조화’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방향 및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향후 통합법인 ‘대문관세법인’은 지역별 전문관세사 중심의 책임경영을 통해 글로벌 관세법인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여명관세사무소를 이끌어 온 서판수 대표는 부산‧경남지역 통관 및 컨설팅을 맡는다. 대문관세법인 신민호 대표는 부산‧경남지역을 제외한 전역의 통관과 컨설팅을 총괄키로 했다. 

 

신민호 대표는 이날 합병식에서 “앞으로 저는 대문관세법인의 사업 총괄 대표를 맡고, 국내외 신사업 발굴을 담당해 대문관세법인의 혁신과 도전을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판수 대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을 위한 수출입통관 및 컨설팅 이력을 바탕으로 전략적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문관세법인은 2020년 8월에도 구 금광관세사무소와 합병을 하여 관세청과 기획재정부에서의 공직경험과 법무법인 광장 관세사로서의 컨설팅 이력을 가진 오선 관세사를 전북 군산지역 대표 체제를 출범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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