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년▲전남 보성▲조선대 부속고▲서울대▲행시40회▲전주서 총무과장▲성남서 조사1과장▲국세청 징세과▲동작서 세원1과장▲국세청 혁신기획관실▲국세청 법무1계장▲정읍서장▲중부청 신고관리과장▲캐나다국세청 파견▲중부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국세청 법무과장▲국세청 감사담당관▲국세청
▲69년 5월 ▲전남 여천 ▲대전고 ▲서울대 경제학과 ▲행시40회 ▲07.8.23 서기관승진 ▲국세청 조사기획과 2계장 ▲공주세무서장(12.06.29까지) ▲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장(2013.04.30) ▲국세청 조사기획과장(14.12.26) ▲국세청 소비세과장(16.12.21) ▲부이사관 승진(17.02.13)▲대전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67년 ▲전남 강진 ▲환일고 ▲고려대 경영학과 ▲美 로즈아일랜드 주립대 석사 ▲행시 41회 ▲동대문서 징세과장 ▲국세청 공보관실 ▲용산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징세과 ▲국세청 국제조사1계장 ▲속초세무서장 ▲주 상하이총영사관 세무관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국세청 대변인 ▲대전청 조사2국장 ▲부이사관 승진('16.12.16)▲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국민연금제도가 시행된 지 30년 만에 처음으로 매달 200만원 이상 받는 국민연금 수급자가 나왔다. 26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만 65세가 된 A씨는 올해 1월부터 국민연금으로 월 200만7000원을 수령했다. A씨는 국민연금제도가 처음 도입된 1988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25년 동안 국민연금에 가입했다. A씨는 수령가능 연령에 도달한 지난 2013년부터 매달 137만원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더 많은 연금을 받기 위해 국민연금 수급을 5년간 연기했다. 이에 따라 A씨는 연기기간이 끝난 올해 1월부터 연기기간동안 물가변동률과 연기가산율(36%)이 반영된 기본연금액 월 198만6000원과 부양가족연금액을 포함해서 월 200만7000원을 받는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2408만4000원이다. A씨가 활용한 연기연금제도는 국민연금 수령시기를 최대 5년까지 늦추면 연기기간에 따라 연 7.2%(월 0.6%)씩 이자를 가산해서 노령연금을 더 받을 수 있게 한 제도다. 이는 지난 2007년 7월부터 시행됐다. 보건복지부는 연기연금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연기연금 신청이 가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최근 가상화폐 시장이 급격히 팽창한 것은 사실이지만 자본시장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24일열린‘2018 자본시장 전망과 정책방향’ 세미나에서 “가상화폐 시장이 급성장한 지난해 하반기 기준으로 개별종목 옵션/선물, ELW, 레버리지/인버스 ETF, 금현물 시장 등을 살펴봤을 때 의미있는 거래대금 감소나 개인투자자 비중 축소 현상이 관측되지 않았다”면서 이 같이 설명했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상위 50개 코인 거래액 기준으로 한국 가상화폐 시장은 전세계 2위 수준이다. 1일 거래대금은 36억2000만달러로 전세계 가상화폐 거래액의 29.8%를 차지한다. 반면 비트코인 비중은 비교국 중에서 제일 낮은 32.7%였다. 남 실장은 “비트코인 비중이 주요국 가운데 가장 낮은 만큼 시장 충격이 왔을 때 투자자에게 미치는 손실 규모가 더 클 수 있고, 전개 양상도 더 복잡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미국 선물시장 변화와 ICO 등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 실장은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혁신기업을 지원하려는 다양한 노력이 있었으나 단기 과열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윤석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가 “소위 말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아직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윤 대표는 24일 열린 ‘2018년 자본시장 전망과 정책방향’ 세미나에서 "한국증시에 대한 저평가 기조가 이어지는 원인은수출 중심 구조의변동성과불투명한 기업 지배구조,낮은 배당 수익률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같은 현상을 해결하려면 현재 수익률 기준으로 펀드 상품을 추천하는 판매사 관행과 자운용사들의 투자 방법, 투자자들의 투자방식 등에서 전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날 패널토론에 참가한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해 한국 증권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실적 개선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국내 투자비중이 대형 반도체회사 등 대기업에 쏠리는 만큼 이들 회사가 조금만 흔들려도 증시 전망치 실현이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노 센터장은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에 대해서 “코스닥시장 기반이 약한 상태에서 규제만 풀어주면 버블이 생길 수 있다”면서 “이에 따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영채 NH투자증권 IB산업부 대표는 “증권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사모펀드 규제개선과 모험자본 육성정책 등으로 인해 사모펀드와 주식형 공모펀드 중심으로 투자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종민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장은 24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8 자본시장 전망과 정책방향’ 세미나에서“올해혁신성장과 관련된 사모펀드와 운용사 역할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시장 변동성 증가로 인한 공모펀드 자금흐름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ETF 및 액티브펀드(중소형주 펀드) 등과 같은 연금펀드 상품수요가 증가하고, 해외·대체투자 수요가 공모펀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사모전문운용사 신규 진입으로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함께 언급했다. 김 실장은 2018년 자산운용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로 ▲공모펀드(ETF 포함)의 자산관리 기능 강화 ▲자산운용 국제화 관련 자산 및 수요기반 확대 노력 ▲기관투자자 역할 확대 및 퇴직연금 관련 제도 개선 등을 제시했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금융위원회 박정훈 자본시장국장은 “코스닥시장 상장요건 개편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지닌 혁신기업들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24일 ‘2018 자본시장 전망과 정책방향’ 세미나에서 “투자자들이 코스닥시장을 신뢰할 수 있도록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대상을 확대하고, 불건전행위 방지를 위한 보호예수의무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금융당국은 2018년 자본시장 정책방향으로 ▲혁신기업 Scale-up ▲자산운용업 육성 ▲공정한 자본시장 질서 확립이란 ‘자본시장 혁신 3대 전략’을 설정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제로 ▲코스닥시장 활성화 ▲시장인프라 및 플레이어 양성 ▲투자자중심의 자산운용산업 육성 ▲사적연금 활성화 ▲회계개혁 추진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 및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6가지를 제시했다. 박 국장에 따르면 정부는 수익률 제고와 비용절감을 통해 공모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전문사모운용사 진입요건 완화와 PEF(Private Equity Fund) 제도 개선을 통해 사모펀드가 역동적인 ‘전문가 투자시장’이 될 수 있도록 자산운용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그는 국내 연금시장에 대해 “개인·퇴직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단기적 고용 감소효과가 크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물가상승에 대한 영향도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자본시장연구원 백인석 거시금융실장은 24일 ‘2018 자본시장 전망과 정책방향’ 세미나에서 “연구 결과 국내 평균임금과 최저임금 간 상관관계는 깊지 않았으며, 이에 최저임금 인상이 전반적인 물가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국내 경제는 지난해에 이어서 3%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으며,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2%였던 지난해보다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백 실장은 “올해 안에 실제 국내총생산(GDP)가 잠재 GDP를 상회하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명목임금도 오르는 만큼 수요 부문의 물가압력이 커질 수 있다”면서도 “반면 지난해 물가상승을 주도한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 상승세는 기저효과로 안정될 것이라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백 실장은 올해 한국과 미국이 모두 통화정책 정상화를 위해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봤다. 올 한 해 동안 한국은 1.75%로 기준금리를 1회 인상할 것이라 예상했고미국은 기준금리를 3회 인상해서 2.25%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사실상 3연임을 성공함에 따라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금융감독원 검사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하나금융지주를 대상으로 한 금융지주사 지배구조, 하나은행 특정 사안에 대한 검사, 은행권 전반에 걸친 채용비리 의혹 검사가 곧 재개될 것이라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2일 시작된 금감원의 국내 금융지주사 지배구조 검사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그 외에도 금감원이 올초 착수했던 KEB하나은행을 둘러싼 ▲'창조경제 1호' 아이카이스트 부당대출 의혹 ▲중국 특혜투자 의혹 ▲채용비리 의혹 등에 대한 검사도 보류된 상태다. 금감원은 지난 12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해당 의혹들에 대한 사실규명이 우선이라면서 하나금융지주 회추위에 차기 회장 선임절차를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하지만 하나금융 회추위는 지난 15일 차기 회장 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예정대로 강행하고, 지난 16일에는 최종 후보군 3명을 발표하는 등 거듭된 금감원 권고를반영하지 않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청와대가 금융사 최고경영자(CEO) 인선 과정에 금융당국이 영향을 미쳐선 안 된다는 기류를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그간 가상화폐 거래에서 활용되던 기존 가상계좌들이 오는 30일 부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23일 금융당국은 ‘가상통화 투기근절 위한 금융부문 대책’ 관련 브리핑에서 "이달 30일을 기해 ‘가상통화 거래 실명제’를 도입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6개 은행(신한, NH농협, IBK기업, KB국민, KEB하나, 광주은행)은 오는 30일부터 기존 가상계좌 서비스 대신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이하 실명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가상통화 취급업소와 동일한 은행계좌가 없을 경우 출금은 가능하지만 추가 입금이 불가능해졌다. 기존 가상계좌 보유자 입장에서는 실명확인된 계좌를 통해서만 가상화폐를 거래하도록 강제한 셈이다. 금융사들의 주의의무도 강도높게 요구됐다. 이날 금융당국은 금융사들에게 높은 주의의무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이달 30일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해당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금융사들은 가상통화 관련 내부감사를 강화하고, 가상통화 취급업소가 이용자 거래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하는지 여부를 철저하게 확인해야 한다. 구체적으로살펴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카카오뱅크에서 연 2%대로 전월세 보증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22일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부터 카카오뱅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App)을 통해 ‘전월세보증금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고객들은 전월세 보증금의 최대 80%까지 시중은행 최저 수준인 연 2.82%(신규 cofix 기준, 6개월 변동금리)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신용대출과 마찬가지로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으며, 대출 한도액은 2억2200만원이다. 이 서비스는 타 은행들과 달리 주말·휴일에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고객 스스로’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단, 해당 서비스는 당분간 특별 한정판매로 운영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전체 규모는 1000억원 규모”라며 “향후 대출대상 및 가능한 주택범위 등을 확대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뱅크 고객들은 잔금 예정일(이사 예정일) 3개월 전부터 대출 한도와 금리 수준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사전 조회할 수 있다. 평균 소요시간은 2분 내외로 간단한 본인 확인절차 등만 거치면 된다. 사전 한도조회 서비스는 언제 어디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이하 KB노조)가 다시금 사외이사 후보 추천에 나서면서 다른 시중은행 노조들도 각자 방법대로노동이사제도입을추진하고 있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노조뿐만 아니라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노조에서도 노조 추천 사외이사 선임(이하 ‘노동이사제’)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KB노조가 움직임에 나섰다. KB노조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 KB노조는 지난해 11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를 사외이사로 추천한 바 있다. 지난 주총에서 추천됐던 하승수 후보는 법조 전문성이 기존 사외이사와 중복된다는 점과 정당 경력이 발목을 잡았다. 따라서 이번 주총에는 비(非)법조인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 것이라 풀이된다. 신한은행 노조에서도 노동이사제를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다만 바로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보다 사측을 설득해서 노조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사외이사를 1명 추천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노조는 내달 대의원 대회에서 이 같은 계획이 확정되면 신한금융지주나 은행에 공식적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우리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곧 시작될 금융감독원의 금융지주사 지배구조 검사에서 하나금융지주가 예외적으로 제외됐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22일부터 국내 금융지주사 상대로 한 지배구조 검사에 착수한다. 주요 검사대상은 지주사 회장 선출·이사진 구성 등 지배구조 적정성과 내부통제, 재무 상황, 주력 자회사 등이다. 이번 검사에서 하나금융지주는 공연한 오해를 사지 않겠다는 이유로 제외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하나금융도 나중에 검사가 이뤄질 것”이라면서도 “언제가 될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금감원은 KEB하나은행을 둘러싼 ▲'창조경제 1호' 아이카이스트 부당대출 의혹 ▲중국 특혜투자 의혹 ▲채용비리 의혹 등에 대한 검사를 보류한 상황이다. 금감원은 올해 초부터 이 같은 의혹들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 12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해당 의혹들에 대한 사실규명이 우선이라면서 차기 회장 선임절차를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하나금융지주 회추위에 전달한 바 있다. 하지만 하나금융 회추위는 지난 15일 차기 회장 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예정대로 강행한 데 이어서 16일에는 최종 후보군(쇼트리스트) 3명을 발표했다. 이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이하 KB노조)와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이 주주제안을 통한 사외이사 선임과 정관개정을 다시 한 번 공동추진할 예정이다. KB노조는 오는 22일 사외이사 후보 추천과 정관 변경 등 내용이 담긴 주주제안 발의서를 일반주주 및 우리사주조합원들에게 발송함과 동시에 주주제안 요건 충족을 위한 위임장 확보에 나설 것이라 21일 밝혔다. 이번 주주제안 안건은 지난해 임시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되지 못 한 ‘낙하산 인사의 이사 선임 배제’ 규정과 대표이사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배제하는 규정을 신설하는 정관 개정안 2건과 사외이사 후보 추천 1건 등 총 3건이다. 이번에 주주제안을 통해 추천할 사외이사 후보는 숙명여대 경영학부 권순원 교수이다. KB노조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대표이사를 배제하는 정관 개정안은 최근 KB금융과 하나금융에서 ‘회장이 사외이사를 뽑고 다시 사외이사가 회장을 뽑는’ 회전문 인사가 반복되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 설명했다. 실제로 국민연금은 지난해 11월 KB금융 임시주총과 관련해서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 등 일부 위원회에 대한 대표이사 영향력 행사를 막는 것은 사외이사 독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정부가 가상화폐 특별대책을 발표하기 직전 보유한 가상화폐를 매도해 시세차익을 챙긴 금융감독원 직원이 매도당일매수도 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금감원측에 따르면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인 감찰부는 금감원 직원 A씨가 지난해 12월 11일에 가상화폐를 매도·매수했다는 거래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금감원 감찰조사에서 “대책 발표 내용을 모른 채로 팔았다. 일상적인 매매거래였다”면서 마지막으로 매도한 당일 매수 거래도 이뤄졌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매도한 당일 거래했다는 가상화폐 매수 금액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감원은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이뤄진 A씨의 가상화폐 거래 빈도수와 수익률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아직 국내에서는 가상화폐 관련 처벌규정을 담은 특별법도 없을 뿐만 아니라 법적인 성격조차 정립되지 않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A씨를 처벌하려면 가상화폐가 금융상품이라는 금감원의 자의적인 해석이 필요하다. 이에 금감원 측은 내부규정에 따라 A씨를 처벌할 지 여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최근‘가상화폐 특별대책’ 관계자였던 금융감독원 직원이 대책 발표 직전 가상화폐 매도를 통해 큰 수익을 냈으나 해당 직원에 대한 법적인 제재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19일 법률 관계자들에 따르면 가상화폐 관련법률이 마련되지 않은 현재로서는 금감원 직원 A씨를 처벌할만한 법률 근거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아직까지 가상화폐는관련 처벌규정을 담은 특별법도 없을 뿐만 아니라 법적인 성격조차 정립되지 않았다. 국내 자본시장법은 미공개정보 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시장질서 교란 행위 등에 관한 처벌 규정을 두고 있다. 하지만 가상화폐를 금융상품으로 인정하지 않는 현재 상황에서 A씨 행위를 자본시장법상 불공정 행위로 처벌할 순 없다. 법률 전문가들은 가상화폐를 '거래의 매개'로 취급한다 해도 사기·횡령 등 일반 형법으로는 처벌 근거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 직원은 주식 거래는 제한되지만 금융당국이 가상화폐를 금융상품 취급하지 않는 만큼 거래 자체가 따로 제한되진 않는다. 또한 국무조정실에 파견됐더라도 공무원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근무시간에 사적 업무를 금지한다는 국가공무원법상 징계대상도 될 수 없다. 다만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금융감독원 직원이 정부의 ‘가상화폐 특별대책’ 발표 직전에 가상화폐를 매도해 50% 이상 차익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금감원에 따르면 해당 직원인 A씨는 지난해 2월 금감원에서 국무조정실로 파견, 가상화폐 대책 발표자료 준비와 직접 관련된부서에서 근무했다. A씨는 가상화폐 시세가 급등하기 시작한 지난해 7월 3일 처음으로 가상화폐를 구입했다. 이후 A씨는 10여차례 매수·매도를 거듭하면서 약 1300만원을 가상화폐에 투자했다. A씨가 마지막으로 가상화폐를 매도한 일자는 지난해 12월 11일이다. 이날 거래를 통해 A씨가 거둔 수익률은 50%가 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날로부터 이틀 뒤인 지난해 12월 13일 국무조정실은 가상화폐 투자수익에 대한 과세를 검토한다는 내용이 담긴 가상통화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금감원 측은 “A씨의 가상화폐 매매에 대해 직무 관련성 여부 등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로 조사를 마무리해서 필요시 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 말했다. 한편, 금감원 직원은 주식 거래는 제한되지만 금융당국이 가상화폐를 금융상품 취급하지 않는 만큼 거래 자체가 따로 제한되진 않는다. 또한 국무조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울산에 소재한 한 새마을금고에서 1억1000만원을 갈취해서 달아났다가 검거된 강도범이 “집에 양육비와 생활비를 주고, 친구들 돈도 갚으려고 범행했다”고 자백했다. 19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대출금 3600만원에다 친구들에게 개인적으로 빚을 진 것이 있다”면서 이 같이 진술했다. 동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경남 거제에서 강도 피의자 김모(49)씨를 검거했다. 이후 울산으로 압송해서 약 2시간 동안 조사를 진행했다. 실제로 김씨는 범행 당시 울산에 위치한 원룸에서 혼자 살고 있었고, 김씨 가족들은 다른 지역에서 생활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6년부터 약 4년간 거제와 통영의 조선업 하청업체에서 근무했다.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울산의 조선업 하청업체에서 근무했으나, 해당 업체가 폐업하면서 실직하게 되자 실업급여 신청을 준비 중인 상태였다. 경찰 측은 “범행 후 곧장 거제로 도주한 것은 김씨가 과거 거제에서 근무한 경력으로 해당 지역의 지리를 잘 알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마무리 조사가 끝나는 즉시 특수강도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시중은행들이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소에게 가상계좌를 제공한 대가로 약 22억원이 넘는 수수료 수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가상통화 취급업자에 대한 은행 수수료 수익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6개 시중은행(NH농협, IBK기업, KB국민, 신한, 우리, KDB산업)이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소와 관련해서 벌어들인 수수료 수입은 총 22억2100만원이다. 이는 지난 2016년(6100만원)보다 36배 늘어난 수준이다. 이들 은행은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가 폭증하는 과정에서 가상계좌 인프라를 제공하는 대가로 별다른 비용 없이 엄청난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가상계좌 시스템은 은행 시스템에 포함된 만큼 별도 유지비용이 들지 않는다. 각 은행별로 살펴보면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이 가장 많은 수수료 수입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다크호스로 떠오른 업비트에게 가상계좌를 준 기업은행은 가상계좌 수수료를 건당 300원으로 책정해서 총 6억7500만원을 수수료 수입으로 벌어들였다.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코인원에게 가상계좌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