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조기폐경, 정상 배란을 유도하는 '난소회경법'으로
조기폐경은 통상적으로 40세 이전에 6개월 이상 월경이 없는 경우를 일컫는데 최근에는 20~30대 여성들의 내원횟수도 부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일반적 생리불순은 배란의 불규칙으로 인해 생리에 이상이 발생하지만, 조기폐경은 난소위축과 미성숙난자의 소실로 인해 생리가 종료되어 임신가능성이 거의 없어지고 1000명당 1명 비율로 발병률이 생각보다 높아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초기는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안면홍조, 무월경, 골다공증이나 질건조증 등이 나타나며 정서적인 불안감과 불면증 같은 증세도 동반된다. 진행되면 난소노화로 인해 여성호르몬 부족이 발생하여 질 위축, 골다공증, 심혈관계질환 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조기폐경을 불러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스트레스, 근육부족등이 원인이되어 난소가 약해지거나, 난소의 물혹이나 내막증등의 종양제거 수술 후 난소가 약해지는 경우 등이 있다. 최근에는 수면 불균형으로 호르몬 밸런스가 무너져 난소기능저하가 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 밤샘을 자주하거나, 새벽에 자는일을 하게되면 난소가 약해지기 쉽고,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등으로 난소가 손상되었거나, 근무력증, 루프스, 갑상선 질환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이 있는 경우
- 하이미즈 한의원 박영철 원장
- 2020-08-26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