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개최된 거시경제금융회의(F4)에서 정부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한 24시간 점검체계를 유지하고,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일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새정부 첫 F4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이형주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지난 밤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4.25~2.50%로 동결했다. 성명서에서 FOMC는 지난 5월 추가됐던 높은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언급은 제외했으나,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실제 금리 조정 여부는 경제의 향후 흐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 대행은 “오늘 새벽 글로벌 금융시장은 대체로 시장이 예상한 수준으로 평가하면서 미 국채금리가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다”며 원달러 환율의 경우 경계감 확산으로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대행은 이스라엘과 이란 확전 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19일 동반성장위원회의 '2025년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기업이 중소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현대오토에버는 1호 기업으로 참여한 뒤 5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정보통신 업계 맞춤형 ESG 평가지표를 개발, 중소협력사의 경영 개선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오토에버 김윤구 사장은 "중소협력사를 위한 맞춤형 ESG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동반위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출범 2주차를 맞은 이재명 정부가 6·3 대선 공약으로 내건 AI 대전환(AX)을 통한 ‘AI 3대 강국 진입’ 실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지난 5월말 더불어민주당은 ▲AI 생태계 핵심기술 및 기반 확보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 ▲AI 핵심 인프라 기술 지원 강화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통한 ‘AI 고속도로’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이재명 정부 임기 5년간 국정 전반에 걸친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설립된 국정기획위원회는 지난 17일 ‘새정부 성장정책 해설서 : 대한민국 진짜 성장을 위한 전략’ 보고서를 통해 ‘AI 3대 강국’, ‘잠재성장률 3%’, ‘국력 세계 5강’ 등 3대 전략과 이를 수행하기 위한 5대 과제를 제시했다. 이중 국정기획위가 꼽은 첫 번째 중점 추진 과제는 AI 생태계 구축과 미래전략분야 글로벌 기업 육성이다. 국정기획위는 해당 과제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려면 우선 전 국토에 걸쳐 연결된 AI 인프라(‘AI 고속도로’)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에너지 생산설비와 제조업 기반은 남부지역에 분포돼 있고 행정·과학기술단지는 중부지역, 주요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고려아연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과정에서 발생한 공정성 및 주주가치 훼손을 향후 방지하기 위해선 유상증자, 자기주식 소각, 순환출자 등과 관련한 현행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경제개혁연구소는 ‘고려아연 사태를 통해 살펴본 제도 개선의 필요성’ 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제도를 개선해 자본시장 원칙이나 주주가치에 부합하지 않는 행위를 제도적으로 규율해야 한다고 밝혔다. 먼저 경제개혁연구소는 자기주식은 주식보상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일정 기간 내 소각하도록 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장회사는 주주환원 정책(규모·방식·시기 포함)을 반드시 수립하고 주주총회 승인을 받도록 해 적정한 주주환원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처분 및 영풍·MBK의 대규모 자기주식 공개매수 시도 등과 같은 우호지분 확보목적의 자기주식 교환은 주주가치 제고에 부합하지 않는다는게 경제개혁연구소측 설명이다. 이와함께 경제개혁연구소는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일반공모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의 신주인수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크기에 기업공개 시점을 제외하고는 상장회사에게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지난 16일 서울 금천구 혜명메이빌(옛 혜명보육원)에서 '일주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25년 혜명 풀소리 음악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음악회는 일주재단의 음악 전공 장학생들로 구성된 '일주 오케스트라'의 재능 기부로 마련됐다. 김민수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BGF리테일은 전날 소아암 환우를 위한 '헌혈 캠페인'을 벌였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시 강남구 BGF 사옥 인근 헌혈 버스에서 임직원 5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고, 100여장의 헌혈증을 별도로 모았다. BGF리테일은 헌혈증 1장당 2만원씩 400만원 상당 기부금을 헌혈증과 함께 삼성서울병원 소아암 병동에 전달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임다훈 변호사) 스톡옵션, 법문상 ‘주식매수선택권’은 회사가 자사의 임직원이 그때까지 제공한 혹은 장래 제공할 역무에 대한 보상으로 부여하는 권리로서, 사전에 약정한 바에 따라 일정 행사기간 내에 일정 행사가격으로 일정 분량의 회사의 주식을 회사로부터 매입할 수 있는 권리다. 이는 임직원들이 스톡옵션 행사로 더 많은 이익을 얻으려면 회사의 실적 개선 및 그에 따른 주가 상승이 필요하기 때문에 임직원들의 근로의욕이 높아지므로, 회사의 경쟁력 강화 및 임직원에 대한 보수 지급의 한 방법으로서 채택되고 있다. 종류로는 차액보상형, 자기주식양도형, 신주발행형 스톡옵션이 있는데, 여기서는 그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신주발행형 스톡옵션 행사절차에 대해서만 간략히 살펴본다. 상장회사의 신주발행형 스톡옵션 행사절차 스톡옵션 행사는 행사자의 행사의 의사표시로 시작된다. 비상장회사에 있어서 스톡옵션 행사시의 신주발행과 관련한 구체적 절차에 대하여는 상법 제340조의4와 상법 제340조의5에서 정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에 부여된 신주인수권의 행사방법과 관련된 규정들을 준용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스톡옵션의 행사를 위하여는 청구서 2통을 제출하고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정부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국제 유가 변동 등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중심으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금융·실물경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신속한 공조 아래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6일 기획재정부·외교부·산업부·금융위·한국은행 등 정부 관계기관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를 열고 최근 발생한 중동사태에 따른 시장동향 및 국내 경제 영향 등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부 관계기관 관계자들은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즉각적이고 과감한 조치와 함께 에너지 수급 관리, 중동지역 수출 피해기업 유동성 지원, 중소기업 전용 선복 제공 등 지원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같은날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기재부 각 실·국장 및 총괄과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하는 ‘확대간부 회의’를 열고 컨트롤 타워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형일 직무대행은 “현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기재부의 전문성과 추진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착실하게 준비하는 등 경제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직원들에게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시는 지난 12일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CES 혁신상 수상기업과 서울창업허브 우수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커넥트(Pitching&Connect)'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 1부에서는 CES 혁신상 수상 4개사를 포함한 6개사가 기업설명(IR) 발표를 했으며, 서울시 벤처펀드 운용사를 비롯한 10개 투자사가 발표 기업의 조직역량, 기술력, 사업성 등을 중점으로 심사했다. 최우수상에는 휴로틱스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링크솔루텍과 에코마린, 장려상은 큐심플러스, 베링렙, 스키아가 받았다 2부에서는 사전 매칭된 IR 발표 기업과 투자자 간 일대일 미팅 및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김정범 서울시 창업정책과장은 "CES 혁신상 수상기업을 비롯한 서울의 우수기업이 적시에 자금을 공급받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오랜 업력과 전통을 자랑하는 우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2025년 백년소상공인 100개사'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785개 업체가 신청해 7.9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백년가게 50개, 백년소공인 50개가 선정됐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오랫동안 한결같은 철학과 품질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신뢰를 쌓아온 음식점 및 도소매업체 등 소상인을, 백년소공인은 제조업종에서 15년 이상 숙련된 기술과 장인정신으로 사업을 지속해 온 소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새로 지정된 백년소상공인에는 지역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업체가 다수 선정됐다. 37년의 역사를 지닌 부산 연제구의 '차애전할매칼국수'는 양파다데기와 튀김가루 고명으로 독특함을 인정받아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가업을 잇고 있는 3세대 대표는 밀키트를 개발해 새로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일원화와 규격화를 위한 공장을 설립했다. 경남 양산시의 '통도요'는 전통 도자기 제작 업체로 지역의 생명력이 담긴 사질백토와 자연 재료를 사용한다. 십수년간의 연구 끝에 흑사발 제작에 성공해 논문을 발표하고 원천기술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