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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6억달러 ESG 채권 발행…“친환경 사업·취약계층 지원 목적"

미 달러화 선순위 무담보 고정금리…만기 5년6개월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은행이 6억 달러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을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지난 2019년 1월 6억 달러 규모의 공모 채권을 발행한 이후 2년 6개월만이다.

 

미 달러화 선순위 무담보 고정금리 채권이며 만기는 5년6개월, 발행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0.55%포인트를 가산한 1.25%다.

 

발행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HSBC, MUFG, 스탠다드차타드가 공동 주관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 자금은 국내외 친환경 사업,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채권발행 취지에 맞게 사용될 계획이다. 향후에도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ESG채권을 통한 자금 조달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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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전두환 정권 때 저질러진 최악의 통폐합시나리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영화 서울의 봄과 고 전두환 대통령의 유해가 국민들의 냉대 속에 안식처를 못 찾고 방황하는 가운데 필자에게는 80년 전두환 정권이 저질러놓은 최악의 산업통폐합조치 시나리오가 생각난다. 우리나라는 법정주의다. 무슨 조치이든 정권이 시행하려는 조치는 법적근거를 구비하여야 함에도 이 산업통폐합조치는 사업에 무지한 몇 사람의 군인 머리에서 나온 임시조치에 불과할 뿐인데도 국가 전반적으로 엄청난 회오리를 몰아쳤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코미디같은 최악의 시나리오라 부르고 싶다. 필자는 당시 대우그룹기획조정실에 근무했기에 그 어이없는 현실을 직접 체험했다. 어느 날 고 김우중 회장은 필자를 불러 사흘 후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과 함께 최고 국보위위원장인 전두환을 독대하는 자리에 의사결정을 통보할 모종의 전략적 검토를 지시했다. 이것은 대우그룹과 현대그룹이 동시에 소유한 중공업과 자동차의 이원화된 산업을 일원화하는 산업통폐합조치였다. 대우는 대우중공업, 대우자동차를 소유했고 현대는 현대양행, 현대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었다. 당시의 글로벌 경제상황이 오일쇼크로 휘청이던 상황에서 우리나라 중공업, 자동차산업도 과잉, 중복투자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