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제56회 납세자의 날] 안산세관, '유니테크' 모범납세자 선정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안산세관은 3일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관세 등을 성실히 납부한 모범납세자와 관세행정에 적극 협력한 세정협조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표창장을 전수했다. 

 

이성호 유니테크 대표이사가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세정협조자로는 삼영관세사무소 신경식 관세사가 관세청장 표창을, 대창 주용철 차장이 인천세관장 표창을 수상했다. 

 

안산세관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기념행사 대신 홈페이지 및 세관 입구 게시판에 성실납세 감사문구 및 수상자 소개 등을 게재하는 것으로 갈음했다.

 

아울러 이범주 안산세관장은 "올해도 체계적 세수관리로 안정적인 국가재정 수입을 확보하고, 성실납세풍토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통화 주권 넘보는 스테이블코인, 한국은 준비됐는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한국 정치가 마침내 디지털 자산에 손을 댔다. 그것도 단순한 규제 강화를 넘어서 산업 진흥과 생태계 육성까지 겨냥한 ‘판 뒤집기’ 수준의 입법이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제도화 시도다. 법안은 ▲디지털자산의 법적 정의 정립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 ▲금융위원회를 통한 인가·등록·신고제 도입 ▲스테이블코인 사전 인가제 ▲불공정거래 금지 및 이용자 보호 ▲자율규제기구 설립 등을 담았다. 단순한 제도 마련을 넘어, ‘한국형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의 설계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주목할 대목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이다. 현행법상 민간의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은 법적 공백에 놓여 있었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면 자기자본 5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법인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 준비금 적립, 도산 절연, 환불 보장 등 안전장치를 전제로 하긴 했지만, 통화 주권을 관리하는 한국은행에는 꽤나 위협적인 메시지다. 민 의원은 이 법을 “규제가 아니라 가드레일”이라고 표현했다. 규제를 통해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