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쿠팡, “모든직원, 승진 기회 공평하게 준다”...물류 센터장의 진솔한 토크 방영

학벌•연령•성별 등 자격 조건과 관계없이 개인의 역량에 따라 진급 가능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쿠팡이 현직 물류센터장 두 사람의 진솔한 커리어 토크를 담은 ‘쿠팡 애프터워크 : 센터장 편’을 공개했다.

 

쿠팡이 신규 콘텐츠 ‘쿠팡 애프터워크’ 시리즈를 쿠팡 뉴스룸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 ‘쿠팡 애프터워크’는 쿠팡 직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로, 실제 쿠팡의 근무 환경 및 입사 후 달라진 직원들의 일상을 솔직하게 담아내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센터장 편 영상에서는 쿠팡에서 만나 약 9년간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김영 센터장과 김형수 센터장이 출연해, 질문이 쓰여진 젠가 게임을 통해 유쾌한 이야기를 나눴다. 쿠팡 입사 전, 호텔리어와 씨름선수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두 사람은 현재 이천과 안성에서 각각 물류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30대의 젊은 나이로 물류센터장 직을 맡게 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이른바 ‘개천에서 용 났다’고 표현했다. 이들이 이렇게 빠르게 센터장에 오른 이유는, 진급 연차가 정해져 있는 일반 기업과 달리 쿠팡은 학력과 연령 같은 자격조건과 상관없이 개인의 역량에 따라 누구에게나 승진의 기회가 열려 있기 때문이다.

 

쿠팡 근무의 장점에 대해 김형수 센터장이 “사소한 것 하나라도 아이디어를 냈을 때 (쿠팡이) 채택한다”고 말하자, 김영 센터장은 “참 좋은 게 쿠팡이 (사원들의 제안을) 일단 시도는 다 해본다”고 답했다. 실제로 쿠팡은 업무처리 방식과 사내 복지 등에서 사원들의 제안에 따라 유연한 근무 환경을 실현시키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에서는 모든 직원이 누구나 개인의 역량에 따라 능력을 인정받으며 근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유연한 근무환경과 선진적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농협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농협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농협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금감원이 농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