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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빛나, 아버지 별세 후 속내 털어놓은 이유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배우 왕빛나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버지의 별세 소식과 함께 심경을 밝혔다. 24일 공개된 게시물에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아빠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빈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이 글은 팬들과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으며 추모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KX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왕빛나의 부친은 지난 17일 별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우는 개인 SNS를 통해 슬픔을 표현하며 '비통한 마음이 가득하다'는 심경을 전달, 대중의 위로를 받고 있다. 특히 공개된 빈소 사진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985년생인 왕빛나는 2011년 드라마 'TV소설-새엄마'로 데뷔한 후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하늘이시여', '황진이', 영화 '낭만자객' 등이 있으며, 2018년 드라마 '아이가 다섯'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슬픔을 겪으며 예능과 드라마 촬영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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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