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iOS 19 메시지 앱이 일부 디자인 변화를 예고했지만, 혁신적인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최근 기술 콘텐츠 제작자 존 프로서(Jon Prosser)가 공개한 iOS 19 메시지 앱 목업에서 가장 큰 변화는 앱 실행 시 상단 왼쪽의 뒤로 가기 화살표와 오른쪽의 페이스타임/화면 공유 메뉴 아이콘을 감싸는 둥근 '버블'이다.
다른 눈에 띄는 변화로는 더 부드럽고 둥글게 처리된 쿼티 키보드 상단의 단어 제안과 키 모서리가 있다. 프로서가 지난 1월 공개한 iOS 19 카메라 앱의 모형에는 카메라 컨트롤에 반투명 요소가 포함된 바 있다. 프로서의 정보가 맞다면 iOS 19에서는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초 마크 거먼 블룸버그 기자는 iOS 19가 비전 프로에서 사용되는 비전OS와 디자인적으로 유사해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여기에는 업데이트된 아이콘, 새로운 시스템 버튼 메뉴 앱 및 창도 포함된다.
iOS 19의 정식 버전은 오는 9월 아이폰17 시리즈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며, 6월 WWDC 이후 베타 버전이 배포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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