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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삼바 5공장 방문…바이오 사업 현장 점검

최근 완공한 5공장 설비 점검 및 경영진으로부터 중장기 사업전략 보고 받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방문해 바이오 사업 전략 점검에 나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약 120% 증가한 4800억여원(연결기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9일 삼성전자 및 재계 등에 따르면 이날 이재용 회장은 지난 4월 가동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제2 바이오캠퍼스 내 5공장을 방문해 설비를 둘러본 뒤 경영진으로부터 중장기 사업전략을 보고 받았다. 이재용 회장의 이번 삼성바이오로직스 방문은 작년 2월 이후 1년 4개월만이다.

 

당시 현장에는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 TF장(부회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 양사 임원이 자리를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재용 회장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장 방문은 최근 호실적 달성에 기여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최근 완공된 18만리터(L) 규모의 5공장을 점검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조2983억원, 영업이익 4867억원으로 기록했다. 이는 작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514억원, 영업이익은 2654억원 각각 증가한 규모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월 5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함에 따라 총 생산능력은 78만4000리터까지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공장을 시작으로 제2바이오캠퍼스 내에 오는 2032년까지 3개 공장을 더 추가해 총 132만4000L의 생산능력을 확보해 글로벌 생산능력 ‘초격차’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지난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순·인적분할 방식으로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해 바이오 의약품 위탁 개발·생산(CDMO)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완전 분리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수 CDMO 회사로 탈바꿈하며 순수 지주회사로 신설되는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추후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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