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핫이슈

'나혼산' 임우일, 한강뷰 집과 짠돌이 생활 공개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나혼산'에서 코미디언 임우일의 알뜰살뜰 면모와 한강뷰 집이 공개됐다. 4월 25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93회 말미에는 코미디언 임우일의 출연이 예고됐다. 이날 예고편에 등장한 임우일은 혼자 산 지 8년 됐다. 이 집이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다. 혼자 살기 너무 넓다. 다른 일을 할 게 없더라고 토로했다.

연예계 대표 '짠남자'인 임우일은 어마어마한 짠돌이 면모를 보여줬다. 냉장고엔 커피가 가득했는데 이는 전부 본인이 산 게 아니었다. 임우일은 촬영 현장 가면 커피를 주잖나. 좀 마시다가 냉장고에 그대로 넣어놓고 바로 냉동고로 간다. 신선한 상태에서 얼리면 괜찮다고 밝혔다.

커피뿐 아니라 음식도 전부 냉동이었다. 김밥에 치킨까지 비닐에 차곡차곡 넣어놓은 임우일은 이를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었다. 그는 음식이 남는 걸 못 보겠다며 재탕할 때가 더 맛있다고 주장했다.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