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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F1 마이애미 그랑프리 체커 깃발 흔들며 화제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블랙핑크 로제가 메르세데스 팀의 공식 게스트로 F1 마이애미 그랑프리에 참석해 결승선에서 체커 깃발을 직접 흔들며 경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는 글로벌 셀럽에게만 주어지는 상징적인 영예다. 로제는 "왜 떨리지?"라고 말하며 약간의 긴장감을 보이기도 했다.

로제의 패션 또한 주목받았다. 그녀는 블루-블랙 바이커 재킷과 미니 드레스를 매치하고 푸마 스피드캣 스니커즈를 신어 모터스포츠와 패션이 조화로운 룩을 선보였다. 또한 그녀는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영화 'F1' 사운드트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F1'은 1990년대 포뮬러 원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 분)가 부상으로 은퇴한 후 새로운 경주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로제의 이번 F1 참석은 글로벌 인지도를 다시 한 번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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