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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유통 · 의료

[맞수열전]BBQ 매출 증가율 bhc 압도...비결과 1위 등극 가능성은?

2024년 매출 bhc 5127억 vs BBQ 5031억...96억 원 차이로 축소
매출증가율, BBQ 6.3% vs bhc –4.3%...직영점 수 차이가 결정타?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치킨프랜차이즈업계 외형 2위를 달리는 BBQ치킨이 지난해 bhc를 압도하는 매출 성장세를 시현하며 그 간격을 크게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2023년에는 3위에 랭크됐던 BBQ가 빅3 중 가장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당시 2위였던 교촌을 밀어내고 그 자리로 올라서는 지각변동을 일으킨바 있다.

 

업계에서는 BBQ가 빠르면 올해 중 bhc를 2위로 밀쳐내고 1위 자리에 등극할 가능성도 크다는 분위기다. 과연 BBQ의 놀라운 성장세의 비결이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양사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bhc치킨이 전년도 5356억 원 대비 약 4.3% 감소한 5127억에 그친 반면, BBQ는 전년도 4731억 대비 약 6.3% 성장한 5031억 원을 시현하는 선전을 펼쳐 대조를 보였다.

 

이로써 양사의 매출 격차는 2022년 840억, 2023년 624억 원에서 지난해엔 불과 96억 원 차이로 크게 좁혀져 양사 공히 1위 자리를 놓고 올 한해 치열한 진검승부를 펼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그렇다면 BBQ치킨이 최근 경쟁사를 압도하는 매출 고공행진의 비결과 관련된 업계의 분석은 무엇일까?

 

가장 주목하는 점은 매출에 직접 영향을 주는 양사의 직영점 수 차이에 기인한다는 시각이다.

 

통상 프랜차이즈 본부의 매출은 가맹점에 공급하는 각종 식자재로부터 파생되는 매출과 직영점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금액(매출)로 구성되는데,

 

공정위 가맹사업포탈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BBQ의 직영점 수가 86개인 반면에, bhc의 경우 달랑 2개에 그쳐 이 부분에서의 차이가 이 같은 매출 성적표를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지난 2023년기준 양사의 가맹점 1곳당 평균 매출액도 bhc가 5.46억원 인데 비해 BBQ는 4.97억 원으로 열세에 놓여 있는 상황이어서 결국 직영점 부문에서의 매출이 양사 매출에 크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여기서 지난 2023년 기준 양사 직영점 수 증감 현황을 살펴보면 bhc는 2022년 6개에서 2023년에는 2개로 4개 감소했지만, BBQ는 70개에서 86개로 16개가 늘어나 이 숫자에 각사 가맹점 평균매출액을 대입해보면 직영점 매출이 양사 외형에 어느정도 기여했는지를 미뤄 짐작해 볼 수 있다. 

 

현재까지도 2024년 정보가 공정위 가맹사업포탈에 공개되지 않아 정확한 분석에는 한계가 있지만 상당 폭 수긍이 가는 대목이다.

 

이제 소비자와 치킨업계의 관심은 올 한해 BBQ가 업계 외형 1위 자리를 놓고 bhc치킨의 승부수와 졸지에 2위로 밀려날 위기에 처한 bhc치킨의 전략은 무엇일지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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