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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민생지원금 언급하며 정치적 발언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그룹 베리굿 출신 조현은 대선 일정 확정을 알리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4일 조현은 개인 계정을 통해 2025 대선 일정 확정 6월 3일이라고 적힌 이미지를 게재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대한민국 2030 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유하며 '저 돈 안받고 차라리 더 열심히 살겠어!!'라고 발언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노인과 부모에게 민생 지원금을 나눠주는 정치인의 모습이 담겼으며, 해당 정치인은 민생 지원금으로 인한 부채는 미래 세대가 갚는다고 밝혔다.

조현은 또한 6.25 한국전쟁 포스터와 함께 '우리 외할아버지, 친할아버지 그리고 많은 참전 유공자 덕분에 지금 평화로운 일상을 잘 보내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사실상 민주당과 이재명 전 대표를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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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