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롯데웰푸드, '돼지바·설레임·위즐' 저당 신제품 출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롯데웰푸드가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 ‘돼지바’, ‘설레임’, ‘위즐’ 3종의 저당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저당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신제품은 ▲돼지바 저당 ▲설레임 밀크쉐이크 저당 ▲위즐 리치바닐라 저당 등 총 3종이다.

 

돼지바 저당은 쿠키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딸기잼이 어우러진 기존 돼지바의 맛과 특징을 그대로 재현했다. 설레임 밀크쉐이크 저당 역시 원조 설레임 특유의 우유 맛을 충실히 담아냈다. 위즐 리치바닐라 저당은 위즐 브랜드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일맛 아이스크림이다.

 

이들 제품은 당 함량을 크게 낮췄다. 각 제품의 당 함량은 100ml당 2.0g에서 2.4g 수준으로, 동일 유형의 일반 제품 대비 최대 87.8%가량 낮다. 당 섭취 부담은 낮추면서도 친숙한 맛과 식감을 살려 저당 제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패키지 디자인 역시 기존 제품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저당 제품 특유의 산뜻함을 나타내는 하늘색 컬러를 적용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저당 제품은 기존 제품과 함께 운영되어 더욱 많은 소비자가 각기 다른 상황과 니즈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되고 있다”며 “맛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저당 라인업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