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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뚜루X담꽃’ 협업 제품 홍보 위한 팝업스토어 운영

‘눈꽃 위드 레드빈’ 홍보 위해 담꽃 2개점 내 팝업스토어 운영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롯데제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한식 디저트 브랜드 담꽃과의 협업 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담꽃 매장과 연계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 스토어는 담꽃 안녕인사동점과 파미에점에서 운영된다. 이곳에는 나뚜루와 담꽃이 공동 개발한 제품 ‘눈꽃 위드 레드빈’을 판매하며, 제품을 활용한 매장 전용 메뉴인 팥빙수와 구움찰떡 디저트도 즐길 수 있다. 이 메뉴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매일 10명씩  ‘눈꽃 위드 레드빈’ 파인트를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팝업 스토어는 9월 18일까지 운영된다.

 

‘눈꽃 위드 레드빈’은 전통 한식 디저트라 할 수 있는 팥빙수의 콘셉트를 적용한 제품이다. 오숙경 명장이 직접 개발한 100% 국산 특제 팥을 사용하고 풍부한 밀크아이스크림과 잘 어우러지는 최적의 배합을 찾아 고급 빙수 맛을 구현해냈다. 쑥떡과 통팥 토핑이 가득 들어 있어 씹는 맛이 색다르다.

 

나뚜루는 지난달 담꽃과 제품 개발 및 마케팅, 홍보에 대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담꽃(담장옆에 국화꽃)은 떡 명장으로 유명한 오숙경 대표가 설립한 한식 디저트 카페에서부터 시작된 브랜드로 특히 팥빙수와 팥죽이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팥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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