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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김재환 PD와 4시간30분 대화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백종원은 김재환 PD와의 만남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며 감독님과의 악연에 대해 질문했다. 그는 점주들의 억울함을 언급하며 잘못된 것을 정직하게 말했다고 밝혔다. 또한 농약통 사용 논란에 대해 새 통을 구매했다고 해명했다.

두 사람은 카메라 없이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입장을 논의했다. 김 PD는 오는 12일 대화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최근 다양한 논란에 휩싸이며 경찰 조사까지 이어지고 있다.

백종원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조직 개편과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그는 가맹점주와 고객만을 바라보며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진출 및 기업 인수 계획을 조속히 보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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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