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새콤달콤한 로맨스 코미디 '로망스'가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백금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 영화는 사랑에 서툰 두 청춘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린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북미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점이 큰 의미를 갖는다.
휴스턴국제영화제는 스티븐 스필버그, 코엔 형제 등 거장 감독들의 초기 작품이 수상한 전통 있는 영화제로, 세계적으로 높은 위상을 자랑한다. 제58회에서는 전세계 80개국에서 총 7600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로망스'는 로맨틱코미디 부문에서 최고상인 백금상을 차지했다.
한만택 감독은 이 수상에 대해 기쁨과 영광을 느낀다며, 제작 과정에서 도움을 준 배우와 스태프, 투자사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로망스'는 인간의 소통과 사랑을 통해 힘든 시기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