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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융위 떠나는 김소영 부위원장…“청년도약계좌·자본시장선진화 성과 애착”

부위원장 자리 한동안 공석…당분간 권대영 사무처장 대행 체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년 임기를 모두 채우고 오늘(16일) 자리에서 물러난다.

 

김 부위원장은 1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임기 중 애착을 가졌든 정책들로 청년도약계좌와 자본시장 선진화 등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정책을 고려했던 시간이 떠오른다. 개인적으로 애착 가는 과제들이 많다”고 소회를 밝히며 “청년도약계좌는 대선 공약 때부터 이어진 정책이라 뜻깊고 자본시장선진화는 3년 내내 추진해 나름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 김 부위원장은 가상자산 제도화에 대해 “처음 왔을 때는 가상자산 제도화가 거의 안 돼 있었고 금융위에서 전담하지도 않았던 기억이 난다”며 “1단계 법안이 생기고 위원회도 만들고 하면서 가상자산 제도 관련 정책이 많이 진전된 것 같다. 조만간 2단계 법안이 나가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김 부위원장은 퇴임 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 부위원장은 “금융위에 오기 전처럼 여러 이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학계에서 거시경제 및 통화·금융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컨설턴트, 국제결제은행(BIS) 컨설턴트, 홍콩중앙은행연구소 연구위원 등을 지냈고 2009년부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했으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으로 참여했다.

 

김 부위원장 퇴임으로 금융위 부위원장 자리는 한동안 공석이 된다. 내달 정부 차관급 정무직 인사가 임명되기 전까지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 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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