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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유통업계 최초 중간배당 단행…총 339억여원 규모

오는 7월 30일 주당 1200원 중단배당금 지급 예정…배당기준일 6월 30일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롯데쇼핑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유통업계 최초로 총 339억여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5일 롯데쇼핑은 ‘중간배당 기준일 공고’ 공시를 통해 오는 주당 1200원의 중간배당을 단행한다고 전했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0일이며 중간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다음달 31일이다. 전체 배당금은 339억2476만8000원이다. 배당금 총액은 자기주식 1만8115주를 제외하고 산정한 금액이다.

 

이번 롯데쇼핑의 중간배당은 지난 2006년 상장 이후 처음이면서 유통업계 최초 사례이기도 하다.

 

롯데쇼핑은 연간 두 차례 배당을 통해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24년 10월 11일 롯데쇼핑은 2024년~2026년 주주환원정책으로 중간·결산 배당금을 합한 연간 배당금을 최소 주당 3500원 이상 실시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또 당시 롯데쇼핑은주주환원율 35% 지향, 선 배당액 확정 및 후 배당기준일 구조 도입 등을 제시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부회장)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CEO IR LETTER’를 공개했다.

 

김상현 대표이사는 ‘CEO IR LETTER’에서 “올해 하반기 ‘CEO IR DAY’를 진행해 투자자들을 만나 뵐 예정”이라며 “롯데쇼핑은 향후에도 해외사업성장을 비롯한 ‘Transformation 2.0’ 핵심전략을 실행해 중·장기실적개선목표를 달성하고 이를 통한 안정적인 배당지급과 주주환원으로 주주가치 극대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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