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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인도 14억 소비시장 공략 가속화

신동빈 회장, 인도 소재 롯데웰푸드 하브모어 푸네 신공장 준공식 참석
품질 강화 통해 인도 시장 공략…2028년까지 생산라인 16개까지 확충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식품 자회사 롯데웰푸드 인도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세계 최대 14억 인구를 보유한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10일 롯데그룹은 지난 6일 인도 서부지역 푸네(Pune)시에서 개최딘 롯데웰푸드 하브모어 푸네 신공장 준공식에 신동빈 회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당시 신동빈 회장은 축사를 통해 “유서 깊은 하브모어 기업을 인수하며 인도 빙과 사업을 시작한 이후 롯데는 인도의 눈부신 경제성장 속도에 맞춰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이번 신공장 준공이 롯데의 글로벌 식품 사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최상의 품질 제품을 만들어 하브모어를 인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신동빈 회장을 포함해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등 롯데그룹 관계자와 파드나비스(Fadnavis) 인도 마하슈트라주 총리, 이성호 주인도대한민국대사 등 인도 및 한국 정부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준공식에서는 신동빈 회장과 마하슈트라주 총리의 축사를 비롯해 공장 견학, 기념 식수, 제막식 행사가 진행됐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푸네 신공장은 롯데웰푸드가 지난 2017년 12월 하브모어를 인수한 이후 처음 증설한 생산시설이다. 공장 부지 면적은 6만제곱미터로 축구장 8개 크기에 달하고 기존 구자라트 공장보다 6배 큰 규모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푸네 신공장에는 롯데웰푸드의 자동화 설비 등 한국의 선진 생산 기술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면서 “롯데웰푸드는 빙과 성수기에 안정적인 제품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올해의 경우 빙과 매출이 전년 대비 15% 이상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현재 9개 라인을 가동하고 있는 푸네 신공장은 오는 2028년까지 생산라인을 16개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롯데웰푸드를 통해 지난 2004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뒤 현재 건과 법인인 롯데 인디아와 빙과 법인인 하브모어 등 두 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인도 매출은 2023년 기준 2700억원에 달한다.

 

롯데웰푸드는 신공장 준공 및 통합법인 출범 등을 잇따라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올 상반기 내에 출범하는 롯데 인디아(LOTTE India)와 하브모어의 통합 법인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물류 거점을 통합해 효율화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여기에 인도 하리아나 공장을 빼빼로 브랜드의 첫 해외 생산기지로 낙점하고 올 하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간다.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기업 가치 제고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신동빈 회장은 출장 기간 중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그룹 회장,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회장,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그룹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진과 릴레이 미팅을 갖고 비즈니스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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