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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회장 선거 ‘2파전’ 압축

오정석 현 중앙회장 vs 이석홍 인천협회장 맞대결
11일 이사회에서 19일 예정된 정기총회 일정 결정될 듯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제8대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주류도매업중앙회) 회장 선거에 오정석 현 주류도매업중앙회장과 이석홍 인천주류도매업협회장이 맞붙게 됐다.

 

9일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5시 주류도매업중앙회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오정석 현 주류도매업중앙회장(동원주류판매 대표)과 이석홍 인천주류도매업협회장(중부상사 대표)이 제8대 주류도매업중앙회장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주류업계에서는 당초 유준용 신임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북창기업 대표)과 이수학 전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양강물산 대표)도 이번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혀 4파전을 예상했으나 일부 지방회장들이 단일화를 이끌어내 양자대결이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는 11일에는 19일 정기총회에 앞서 이사회를 갖고 정기총회 일정과 회장선거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류중앙회장 선거는 지방도매업협회에서 추천된 129명의 대의원들이 선출하는 간선제로 치러진다.

 

오정석 후보는 지난 2014년 중앙회장에 첫 당선된 후 2017년에 재선에 성공, 지난 6년간 중앙회를 이끌며 회원들을 위해 괄목한 성과를 일궈내 회원들 간 신망이 두텁다.

 

오 후보는 주류업계의 최대 숙제였던 ‘리베이트 고시’ 개정을 이끌어냈고, ‘주류발전포럼’을 창립해 업계 발전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7년간 동결됐던 취급수수료도 인상시켜 회원사에게 상당한 이익도 안겨줬다.

 

이석홍 후보는 인천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의 산 증인으로 올해 5선에 당선된 인물이다. 이 후보는 인천주류협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사옥을 인천시 남구 도화동에 100평 규모로 마련하기도 했다.

 

서울지방주류협회장과 단일화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진 이 후보는 오랫동안 인천주류협회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올바른 주류유통질서를 확립하고, 건전한 음주 문화 정책을 위해 회원사간 화합을 이루는데 공이 큰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는 오는 19일 11시 콘레드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1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총회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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