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재난기본소득’ 경기도 지역화폐 4일 만에 63만명 신청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경기도가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침을 발표한 이후 도내 지역화폐 발급 신청이 폭증했다.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지역화폐 신규 신청자 수가 63만명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4일 이재명 경기지사는 재난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지역화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대안화폐다. 지원금액은 1인당 10만원씩이며, 3개월 안에 소비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한다.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하루 평균 접속자가 7000명이에서 24일 5만8000명으로 뛰어올랐고, 25일에는 10만명에 육박했다.

 

하루 평균 4000명이던 경기지역화폐 신규 발급 신청자 수도 최대 26만여명으로 65배 급증했다.

 

진흥원 측은 갑작스런 방문자 수 증가에 서버가 8회나 다운돼 서버 증설 중이다.

 

한편, 경기도와 별도로 재난기본소득을 추가 지급하겠다는 경기 지자체는 광명·군포·안양·여주·이천·양평·의왕·과천·화성·평택·시흥·고양 등 12곳에 달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