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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사상 첫 중간배당…‘푸르덴셜’ 인수 자금으로 쓰이나

모회사 KB금융지주, 배당금 전액 수령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6천억원 규모의 사상 첫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해당 중간배당은 KB국민은행의 모회사인 KB금융지주가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하는 자금으로 융통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KB국민은행은 1주당 1480원씩 총배당금 5984억원 규모의 중간 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KB국민은행은 K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인만큼 KB금융지주가 배당금을 전액 수령한다.

 

이와 관련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KB금융지주가 푸르덴셜생명 인수를 결정한 만큼 KB국민은행의 배당금은 인수자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에 결정된 중간배당의 배당 기준일은 8월 27일, 지급 예정일은 8월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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